인상률 2001년 이후 최대 폭
■내년 최저임금 '7530원' 확정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 6470원보다 16.4% 오른 것으로, 인상률은 16.8%를 기록한 2001년 이후 최대 폭이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7.4%)을 넘는 초과인상분을 직접 지원키로 했다.
16일 정부와 노동계·경영계에 따르면 노동계와 사용자 위원들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었던 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 회의를 열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확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회의 막판 노동계에서 제시한 7530원, 사용자측의 7300원의 최종안을 두고 공익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거쳐 노동계 제시안을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2010년 이후 인상률이 2.75∼8.1%였으며 이번 16.4%의 인상률은 '파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내년에 최저임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463만여명(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 추정되며, 영향률은 23.6%다. 이번 인상 결정으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1인 가구 노동자는 월급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 인상된 157만3770원을 받게 된다.이번 인상 결정으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1인 가구 노동자는 월급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 인상된 157만3770원을 받게 된다.이번 인상 결정으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1인 가구 노동자는 월급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 인상된 157만3770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이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영세중소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조원+α' 규모의 지원대책을 내놨다. 3조원 안팎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직접 지원은 정부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대상과 금액, 전달체계를 구체화한 뒤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 6470원보다 16.4% 오른 것으로, 인상률은 16.8%를 기록한 2001년 이후 최대 폭이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7.4%)을 넘는 초과인상분을 직접 지원키로 했다.
16일 정부와 노동계·경영계에 따르면 노동계와 사용자 위원들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었던 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 회의를 열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확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회의 막판 노동계에서 제시한 7530원, 사용자측의 7300원의 최종안을 두고 공익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거쳐 노동계 제시안을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2010년 이후 인상률이 2.75∼8.1%였으며 이번 16.4%의 인상률은 '파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내년에 최저임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463만여명(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 추정되며, 영향률은 23.6%다. 이번 인상 결정으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1인 가구 노동자는 월급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 인상된 157만3770원을 받게 된다.이번 인상 결정으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1인 가구 노동자는 월급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 인상된 157만3770원을 받게 된다.이번 인상 결정으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1인 가구 노동자는 월급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 인상된 157만3770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이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영세중소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조원+α' 규모의 지원대책을 내놨다. 3조원 안팎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직접 지원은 정부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대상과 금액, 전달체계를 구체화한 뒤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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