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에서 경제, 사회, 문화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중장기 전략'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ICT R&D 중장기 전략엔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새 정부의 ICT R&D 비전과 목표, 중점 추진전략과 R&D 로드맵이 담길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김상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주재로 총괄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개별 분과에서 논의할 사항을 종합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3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미래비전,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반조성, 기술사업화, 제도개선 등 6개 분과를 운영해왔다.
미래부는 이번 회의에 20여 명의 산·학·연 ICT 기술전문가와 고용, 미래예측, 인문학 전공자 등이 참석했고,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의 촉발과 미래상, ICT R&D 비전과 목표, ICT 기술개발 전략, R&D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ICT R&D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변화에 대응해 민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ICT R&D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의료·교통·안전 등 분야의 미래서비스 조기구현과 이를 위한 자율적인 성과창출형 ICT R&D 체계 구축, 전 과정에서 기술개발-서비스 상용화-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인공지능(AI), 5세대(G) 통신, 블록체인 등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ICT 신산업을 재도약시키고, ICT R&D를 고용 친화형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ICT 기술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8월까지 ICT R&D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고, 이후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9월까지 중장기 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다.
나원재기자 nwj@
미래부는 이번 회의에 20여 명의 산·학·연 ICT 기술전문가와 고용, 미래예측, 인문학 전공자 등이 참석했고,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의 촉발과 미래상, ICT R&D 비전과 목표, ICT 기술개발 전략, R&D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ICT R&D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변화에 대응해 민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ICT R&D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의료·교통·안전 등 분야의 미래서비스 조기구현과 이를 위한 자율적인 성과창출형 ICT R&D 체계 구축, 전 과정에서 기술개발-서비스 상용화-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인공지능(AI), 5세대(G) 통신, 블록체인 등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ICT 신산업을 재도약시키고, ICT R&D를 고용 친화형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ICT 기술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8월까지 ICT R&D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고, 이후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9월까지 중장기 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다.
나원재기자 n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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