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LG전자는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2017 플레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21:9 화면비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LG HDR 4K 모니터', 'LG 게이밍 노트북' 등 게이밍 IT기기 신제품을 공개한 뒤 내달 출시할 계획이다.
34인치의 21대9 화면비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34UC89G)'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 등을 최소화하고, 1초에 최대 144장의 화면을 보여줘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한다는 평가다.
32인치 'LG 4K HDR 모니터(32UD99)'는 초고화질(UHD)에 HDR 기능을 더했다. HDR 모드에서 최대 밝기가 일반 모니터보다 2배 이상 높고, 약 10억개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또 HDMI, DP포트, USB C타입 등 단자를 탑재해 PC에서 보내는 4K 화면을 제공한다.
15.6인치 'LG 게이밍 노트북(15G870)'은 7세대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 'i7-7700HQ'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엔비디아의 GTX 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는 기존 DDR3보다 30% 이상 빠른 DDR4 8GB를 적용했다. 저장장치는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56GB를 적용했으며 최대 51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게임용 IT 기기들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기자 seul@dt.co.kr
LG전자 모델들이 25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에서 21대9 화면비 게이밍 모니터와 4K HDR 모니터, 게이밍 노트북 등 IT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