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경영정상화관리위 운영
내달 중순 공식적 업무 개시
정상화 방안·제반 상황 점검
산은측 "M&A 실행방안 모색"
내달 중순 공식적 업무 개시
정상화 방안·제반 상황 점검
산은측 "M&A 실행방안 모색"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를 통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시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지난 98년 대우그룹 부도와 함께 공적자금이 처음 투입된 이후, 18년동안 산은이 최대주주 자리를 지켜왔다. 산은은 그동안 대우조선에 퇴직 임원을 줄줄이 '낙하산' 인사로 기용하는가 하면, 방만한 관리감독으로 분식회계와 총체적인 경영부실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결국 산은은 앞으로 대우조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경영정상화 추진 상황을 엄정하게 관리 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산은, 수은 등 채권단은 물론 대우조선과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조선업, 금융, 구조조정, 법무, 회계, 경영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7~8인으로 구성해 5월 중순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대우조선의 근원적 정상화 방안 및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자구계획 이행상황 및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매년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 진행상황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산은 측은 "대우조선 경영의 근원적 안정화를 도모하면서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적 재편을 유도할 수 있는 M&A 실행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
대우조선은 지난 98년 대우그룹 부도와 함께 공적자금이 처음 투입된 이후, 18년동안 산은이 최대주주 자리를 지켜왔다. 산은은 그동안 대우조선에 퇴직 임원을 줄줄이 '낙하산' 인사로 기용하는가 하면, 방만한 관리감독으로 분식회계와 총체적인 경영부실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결국 산은은 앞으로 대우조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경영정상화 추진 상황을 엄정하게 관리 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산은, 수은 등 채권단은 물론 대우조선과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조선업, 금융, 구조조정, 법무, 회계, 경영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7~8인으로 구성해 5월 중순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대우조선의 근원적 정상화 방안 및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자구계획 이행상황 및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매년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 진행상황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산은 측은 "대우조선 경영의 근원적 안정화를 도모하면서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적 재편을 유도할 수 있는 M&A 실행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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