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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사과 가니 金돼지 왔네"…생산자물가 5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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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월 생산자물가지수'
"金사과 가니 金돼지 왔네"…생산자물가 5개월 연속 상승
한은 제공.

지난달 농림수산품 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등 석탄·석유제품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8.82)보다 0.3% 높은 119.12(2015=100)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 지난해 12월(0.1%), 올해 1월(0.5%), 2월(0.3%), 3월(0.2%)에 이어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해 4월보다는 1.8%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3.0% 하락했다. 축산물(1.6%)이 올랐으나, 농산물(-4.9%), 수산물(-4.2%)이 내려간 영향이다. 산업용 도시가스(-7.3%) 등도 내렸다.

반면 공산품은 0.7% 상승했다. 석탄·석유제품(1.7%), 1차 금속 제품(1.5%), 컴퓨터·전자·광학기기(1.8%) 등이 오르면서다. 서비스의 경우 금융·보험 서비스(-0.3%)이 내렸으나 음식점과 숙박서비스(0.3%), 운송서비스(0.2%)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휘발유(7.5%), 맛김(6.6%), 돼지고기(5.3%) 등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사과와 양배추는 각각 136.3%, 128.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원재료(2.6%)와 중간재(1.0%), 최종재(0.5%)가 모두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1.2% 올랐다. 농림수산품(-2.9%)이 내렸으나 공산품(2.0%), 서비스(0.2%)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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