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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민,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반대 ‘삭발 시위’ 후 벌어진 ‘충격적’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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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우파’ 김영민씨 “며칠 나라 걱정에 휴가 내고 울부짖다 오니…직장은 ‘쑥대밭’”
“4년간 ‘김영민 리스크’ 감내하며 함께 일해준 예술가들에게 더이상 피해주고 싶지 않아”
“구독료 홍보할 때마다 늘 ‘구걸한다’ 소리 듣는데…유튜브 4년 만 오늘은 진짜 구걸이네요”
개그맨 김영민,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반대 ‘삭발 시위’ 후 벌어진 ‘충격적’ 일들
개그맨 김영민씨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반대 '1인 삭발 시위'를 진행했다. <디지털타임스 DB>

보수우파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을 운영 중인 개그맨 김영민씨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범야권이 추진하려는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 "후손 '삥뜯기'"라고 비판하며 1인 '삭발 시위'를 진행했다. 삭발 시위 후 그에게 충격적인 일들이 벌어져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22일 김영민씨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거침없이 걸으면 걸을수록 아군은 안 나타나고 적군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이 길…단 며칠 나라 걱정에 휴가 내고 울부짖다 오니, 국민의힘 당직자 및 정치인분들의 격려나 답변은 놀랍게도 0건이었지만…직장은 '쑥대밭'"이라고 힘겹게 운을 뗐다.

그는 "저는 21일 이후 프로덕션에 출근하지 않는다. 제가 결정한 일이다. 예술 활동을 중단한다"면서 "4년간 '김영민 리스크'를 감내하며 함께 일해준 예술가들에게 더이상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단순히 괴롭히기 위한 의혹 공세들은 하나 하나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기까지 잠시만 '전업 유튜버'를 하며 건강을 챙기겠다"며 "구독료 홍보할 때마다 늘 구걸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유튜브 4년 만에 오늘은 진짜 구걸이네요;"라고 민망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김영민씨는 "저는 괜찮다. 이 또한 다 지나간다"면서 "쉬는 동안 문화경영 깊이 있게 공부해서 늦더라도 저와 추억이 있는 예술가분들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반드시♡. 아직 직장 있는 분들께서 당분간 조금씩 도와 달라"고 후원계좌번호를 덧붙였다
개그맨 김영민,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반대 ‘삭발 시위’ 후 벌어진 ‘충격적’ 일들
개그맨 김영민씨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반대 '1인 삭발 시위'를 진행했다. <디지털타임스 DB>

앞서 지난 17일 김영민씨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1인 삭발 시위를 벌였다. 당시 그는 "온 국민이 결혼반지 팔아서 돌반지 팔아서 나라빚 갚자던 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면서 "이 시대에 어른들이 왜 이렇게 염치가 없나. 꼭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자식들한테 가난 물려주지 말자면서 한 세대가 죽어라 일했던 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고 개탄하면서 "(돈) 빌리면 다 되죠. 빌린다는 표현, 빚이라는 표현은 내가 갚을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다. 그 돈은 '빚'이 아니다. '삥'이다. 저는 후손들한테 삥뜯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 돈은요. 그 돈 주겠다는 사람 주머니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재정 상황을 보니까 우리 주머니에서 나올 것 같지도 않다. '언젠가 갚겠지', '누군가 갚겠지' 하고 빌리는 건데 세상천지에 그런 나쁜 어른이 어디 있나"라고 이 대표 등 범야권을 정조준했다.
개그맨 김영민,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반대 ‘삭발 시위’ 후 벌어진 ‘충격적’ 일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개그맨 김영민씨. <디지털타임스 DB, 민주당 제공>

아울러 이날 김영민씨는 '지금도 빚 갚는 경기도민' 제하의 영상 논평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에 이재명 도지사라는 분이 계실 때 비상금 통장까지 총동원해서 2조7000억을 재난 기본소득이라고 뿌린 적이 있다"며 "그리고 그 돈을 빚을 내서 빚을 갚는 방식으로 2035년까지 갚는다고 한다. 원래는 2029년까지 갚는다면서 지른 건데 이게 계획대로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능은 하지만 그렇게 하면 특정 연도에 갚아야 될 돈이 너무 많아진 것"이라며 "그럼 그 해에는 아무것도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빚을 갚기 위해 빚을 또 내는 방식으로 쭉쭉 늘려서 2030년대까지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가 저지른 일은 그 분이 80세쯤 돼야 수습이 된다. 근데 그런 식의 복지가 계속 누적되려고 그러지 않나"라면서 "우리야 신나겠지. 한 번 시작되면 정치권은 경쟁적으로 우리가 더 주겠다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끝으로 김영민씨는 "대신 어느 순간 한 세대는 죽어나겠지. 그때쯤 우리야 죽을 때 돼서 죽는 건데 그때의 젊은 애들은 한창 살아야 될 나이인데, 죽을 맛일 거 아닌가"라며 "(그들에게) 미안하지 않나"라고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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