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적자를 딛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 집계 결과 분기 기준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211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에 바뀐 수주산업 회계규정을 적용하면서 7678억원의 적자를 냈다. 연간으로도 46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파트 등 주택과 건축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해외부문도 흑자 전환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816억원)보다 171% 늘어난 영업이익을 올렸다. 1분기 매출은 2조6401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토목, 주택, 건축, 플랜트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은 올해 2만7000여 가구의 주택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규모가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디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신도시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 집계 결과 분기 기준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211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에 바뀐 수주산업 회계규정을 적용하면서 7678억원의 적자를 냈다. 연간으로도 46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파트 등 주택과 건축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해외부문도 흑자 전환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816억원)보다 171% 늘어난 영업이익을 올렸다. 1분기 매출은 2조6401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토목, 주택, 건축, 플랜트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은 올해 2만7000여 가구의 주택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규모가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디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신도시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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