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철 북한 외무성 부상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허구가 아니라고 밝혔다.
신 부상은 중동 알자지라 방송과 평양에서 한 단독 인터뷰에서 "이건 미국의 달러와 교환하거나 팔 수 있는 상품도 아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신 부상은 "핵무기는 이를 없애기 위한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목표로 한 6자 회담은 태어났을 때 목이 졸려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징후라도 감지되면 우리군은 미군 기지가 한반도, 일본뿐 아니라 어느 곳에 있든지 그들의 침략에 가차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반도 주변의 미군의 군사력 증강에도 즉시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경고했다.
신 부상은 "미국에서 힘을 쥔 사업가들이 전 정부처럼 우리를 군사적으로 또는 제재로 협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소용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신 부상은 중동 알자지라 방송과 평양에서 한 단독 인터뷰에서 "이건 미국의 달러와 교환하거나 팔 수 있는 상품도 아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신 부상은 "핵무기는 이를 없애기 위한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목표로 한 6자 회담은 태어났을 때 목이 졸려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징후라도 감지되면 우리군은 미군 기지가 한반도, 일본뿐 아니라 어느 곳에 있든지 그들의 침략에 가차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반도 주변의 미군의 군사력 증강에도 즉시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경고했다.
신 부상은 "미국에서 힘을 쥔 사업가들이 전 정부처럼 우리를 군사적으로 또는 제재로 협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소용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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