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두 명이 각각 통장을 개설하고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 또는 영업점 창구에서 상대방과 '썸친구'를 맺으면 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 등을 쉽게 받을 수 있는 'IBK썸통장'(사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IBK썸통장은 SNS의 '팔로우'와 '맞팔'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10대와 20대 이용자들이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서비스를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만 30세 이하 개인만 가입할 수 있고, 입·출금식과 적립식 통장 2가지로 구성돼 있다. IBK썸통장(입출금식)에 가입하면 썸 ID가 생성되고, 모바일뱅킹인 i-ONE 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대방과 썸 ID를 공유해 썸친구를 맺으면 우대서비스를 받는 거래실적 충족조건을 합산할 수 있다. △i-ONE뱅크 휙 서비스 이용 △적금으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해당 통장으로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당행 체크(신용)카드결제 △월평균 잔액 10만원 이상 등 5가지 조건 중 썸친구와 이용자 본인이 합산해 전달 2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당월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체크카드 추가발급 수수료 면제, 사이버 외환거래 시 환율 70%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IBK기업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이용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발급수수료도 1회 면제한다.
썸친구는 월 1회 변경이 가능하다. 상호 등록된 썸친구와 합산된 실적은 충족 여부 정보만 조회되고, 금융 거래내역은 공유되지 않는다.
IBK썸통장(적립식)은 입·출금식 IBK썸통장을 가입한 이용자가 대상이고, 월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1년 만기 상품의 고시금리는 연 1.25%이고 △비대면채널로 가입 △썸친구 등록 조건 충족에 따라 각각 연 0.2%포인트씩 최대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IBK기업은행 최초 이용자가 된 지 3개월 이내에 이 상품에 가입하고, 계약 기간 중 썸친구 등록 이력이 있으면 만기 시 연 4.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라며 "한 명의 거래 실적만으로도 두 명이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IBK썸통장은 SNS의 '팔로우'와 '맞팔'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10대와 20대 이용자들이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서비스를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만 30세 이하 개인만 가입할 수 있고, 입·출금식과 적립식 통장 2가지로 구성돼 있다. IBK썸통장(입출금식)에 가입하면 썸 ID가 생성되고, 모바일뱅킹인 i-ONE 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대방과 썸 ID를 공유해 썸친구를 맺으면 우대서비스를 받는 거래실적 충족조건을 합산할 수 있다. △i-ONE뱅크 휙 서비스 이용 △적금으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해당 통장으로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당행 체크(신용)카드결제 △월평균 잔액 10만원 이상 등 5가지 조건 중 썸친구와 이용자 본인이 합산해 전달 2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당월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체크카드 추가발급 수수료 면제, 사이버 외환거래 시 환율 70%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IBK기업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이용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발급수수료도 1회 면제한다.
썸친구는 월 1회 변경이 가능하다. 상호 등록된 썸친구와 합산된 실적은 충족 여부 정보만 조회되고, 금융 거래내역은 공유되지 않는다.
IBK썸통장(적립식)은 입·출금식 IBK썸통장을 가입한 이용자가 대상이고, 월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1년 만기 상품의 고시금리는 연 1.25%이고 △비대면채널로 가입 △썸친구 등록 조건 충족에 따라 각각 연 0.2%포인트씩 최대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IBK기업은행 최초 이용자가 된 지 3개월 이내에 이 상품에 가입하고, 계약 기간 중 썸친구 등록 이력이 있으면 만기 시 연 4.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라며 "한 명의 거래 실적만으로도 두 명이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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