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태경중공업·마이텍(조선기자재), 유시스(엔지니어링), 현대티엠씨(기계)의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활법 누적 승인기업은 28개로 늘어났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19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5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조선·해양플랜트 11개, 철강 5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19개로 전체의 70% 정도다.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를 주로 생산하는 태경중공업은 조선산업 불황에 따라 생산설비를 일부 매각하고 핵융합실험로 부조립장비나 컨테이너 검색기 등을 확대·신규 생산하기로 했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마이텍은 기존 생산 공장과 설비를 팔고 공장을 신규로 매입해 발전 플랜트용 열교환기와 모노레일 등 특수 구조물을 새로 만든다.
국내 조선업체에 해양플랜트 설계 프로그램, 선박 자동화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해온 유시스는 조선 설계 SW 지식재산권의 일부를 매각하고 스마트공장·무인항공기 솔루션과 하드웨어(HW) 제작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기로 했다.
굴삭기 등 건설기계 부품을 만드는 현대티엠씨는 계열사의 공장을 임차·개조해 친환경·고효율 전기 굴삭기, 산림작업·건물철거용 특수 굴삭기 부품을 신규 생산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8월 기활법 시행 후 7개월이 지난 기업활력법은 매월 4건 내외의 승인이 나며 기활법이 선제적 구조조정의 틀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이로써 기활법 누적 승인기업은 28개로 늘어났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19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5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조선·해양플랜트 11개, 철강 5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19개로 전체의 70% 정도다.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를 주로 생산하는 태경중공업은 조선산업 불황에 따라 생산설비를 일부 매각하고 핵융합실험로 부조립장비나 컨테이너 검색기 등을 확대·신규 생산하기로 했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마이텍은 기존 생산 공장과 설비를 팔고 공장을 신규로 매입해 발전 플랜트용 열교환기와 모노레일 등 특수 구조물을 새로 만든다.
국내 조선업체에 해양플랜트 설계 프로그램, 선박 자동화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해온 유시스는 조선 설계 SW 지식재산권의 일부를 매각하고 스마트공장·무인항공기 솔루션과 하드웨어(HW) 제작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기로 했다.
굴삭기 등 건설기계 부품을 만드는 현대티엠씨는 계열사의 공장을 임차·개조해 친환경·고효율 전기 굴삭기, 산림작업·건물철거용 특수 굴삭기 부품을 신규 생산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8월 기활법 시행 후 7개월이 지난 기업활력법은 매월 4건 내외의 승인이 나며 기활법이 선제적 구조조정의 틀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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