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코트라(KOTRA)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독일 국영철도회사인 도이치반을 초청해 'GP 도이치반AG 핀포인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과학진흥원(KAIA) 등 관련 기관과 협력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코트라는 실시간 점검 장치, 센서, 카메라, 스마트 안경 등 차량 관리 장치를 중심으로 도이치반의 수요에 맞는 기업들을 물색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4위(약 15조원 규모)의 독일 철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 회사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구매를 늘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상하이에 아시아 구매사무소를 설치했다.
마티아스 블러 도이치반 아시아 구매사무소 차장은 "새로운 한국의 납품업체를 발굴하고 도이치반 입찰제도에 충족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원가 절감과 혁신제품 발굴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23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치반 초청 'GP 도이치반 AG 핀포인트 상담회'에서 마이클 보박 도이치반 아시아 구매사무소 본부장이 회사의 구매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