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진척시켜 차별화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범 부회장은 23일 경기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세계 경쟁 심화와 매크로(Macro) 불확실성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 선도 기술력과 차별화한 제품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올해 OLED 사업을 착실히 진척시키고 기술,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주총이 끝난 이후 주주와 기관 투자자 등에게 OELD 월페이퍼, 크리스탈사운드OLED(CSO) 등 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장진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석학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하현회 LG 대표이사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박슬기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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