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에어서울은 일본 도야마 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인천~도야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야마는 해발 3000m 급의 산맥과 수심 1000m가 넘는 도야마 만이 어우러진 도시로,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린다.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릴 만큼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높이 15m에 달하는 거대한 설벽이 있어 현지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 5'의 3위에 꼽히기도 했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늑대아이'(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배경지로 잘 알려졌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알펜루트의 설벽은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만 감상할 수 있는 풍경"이라며 "거대한 설벽길을 찾기 위해 예약 문의가 특히 많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