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경쟁구도가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우리은행은 23일 오후 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6명의 후보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뒤 최종 인터뷰 대상자로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그룹장, 김승규 전 부사장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최종 인터뷰를 실시한 뒤 이사회를 열고 은행장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3명의 후보 중 이광구 행장의 경쟁력이 가장 앞선다고 보고 있다. 이 행장은 취임 이후 실적을 크게 개선한 데다 민영화에도 성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임 행장이던 이순우 전 행장과 이광구 행장이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어서 이번에는 한일은행 출신인 이동건 그룹장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 그룹장은 인사와 영업점포 전략, 외환 등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해 정통해 이순우 전 행장 시절부터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세 후보 중 유일한 전직 인사인 김승규 전 부사장은 우리금융지주 전략ㆍ재무담당 부사장, 우리은행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우리은행은 23일 오후 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6명의 후보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뒤 최종 인터뷰 대상자로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그룹장, 김승규 전 부사장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최종 인터뷰를 실시한 뒤 이사회를 열고 은행장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3명의 후보 중 이광구 행장의 경쟁력이 가장 앞선다고 보고 있다. 이 행장은 취임 이후 실적을 크게 개선한 데다 민영화에도 성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임 행장이던 이순우 전 행장과 이광구 행장이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어서 이번에는 한일은행 출신인 이동건 그룹장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 그룹장은 인사와 영업점포 전략, 외환 등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해 정통해 이순우 전 행장 시절부터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세 후보 중 유일한 전직 인사인 김승규 전 부사장은 우리금융지주 전략ㆍ재무담당 부사장, 우리은행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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