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사 대표 앱서 '신나는 한판' 클릭 시 금융서비스 연결
지금까지는 은행과 카드사 등 각 금융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별 앱을 설치해야 했다. 이제는 각 금융사의 모바일 앱에 탑재된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클릭하면 신한금융의 주요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인 S뱅크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신나는 한판을 통해 별도 로그인 없이 카드 결제 예정금액과 명세서, 승인 내역 확인, 카드론 대출 서비스 등 카드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증권사 앱의 주요 기능인 증권계좌 개설과 시세 조회서비스와 함께 보험계약 조회와 보험료 납입, 인터넷 보험가입, 보험계약 대출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이용자도 판(FAN) 내의 신나는 한판을 클릭하면 은행 예적금 가입과 통장·카드 동시 개설 등 S뱅크의 주요기능과 써니뱅크의 '스피드 업 누구나 환전'을 이용할 수 있고, 금융투자와 생명의 주요 금융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 이용자도 신나는 한판을 통해 은행과 카드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말 써니뱅크에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최초 탑재했다. 신한은행의 S뱅크와 신한카드의 신한 판을 시작으로 2월까지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의 모바일 앱에도 신나는 한판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신나는 한판 정식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기프트콘 발송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고,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통해 예적금과 카드 발급 등 신한금융 상품에 신규로 가입할 경우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나는 한판은 원 신한(One Shinhan) 전략 일환으로 이용자의 입장에서 그룹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은행, 카드, 증권, 생명의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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