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코리아는 '우리동네 착한가게' 브랜드를 공유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사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공유경제란 물품을 공유해 쓰는 협력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활동 방식을 의미한다. 재화를 개인이 단독으로 소유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개념이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IT 발전은 개인간의 거래를 용이하게 만들어 공유경제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인 우버와 숙박 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는 공유경제가 낳은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알려져 있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는 스마트폰에서 현금처럼 쓰이는 레몬페이가 주요 거래 수단이다. 고객들은 우리동네 착한 가게에서 레몬페이로 소비할 때마다 평생 '착한쿠폰'으로 1000원의 현금을 적립 받는다. 현금 충전 사용 시 3% 추가 적립을 받아 다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홍보광고만 봐도 1회 20원, 일 10회, 월 6000원까지 적립한다. 가족과 친구끼리 합쳐 전국 우리동네 착한가게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기프티콘처럼 선물도 가능하기에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는 전국 가맹점에 100여 만원 상당의 제작비용이 드는 가게 홍보 동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준다. 16개 이상의 SNS에 게시해 가게 홍보도 해준다. 가맹점 등록비도 없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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