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보다 먼저 생태계 조성
마크애니가 파수닷컴, 소프트캠프보다 먼저 국내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불법복제·변조방지(DRM)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애니는 올해까지 VR·AR 콘텐츠 DRM 솔루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DRM은 디지털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기술로 접근 권한을 설정하고 통제한다.
마크애니는 국내 VR·AR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콘텐츠 기업들의 저작권 보호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경쟁기업보다 먼저 생태계 조성에 착수했다.
VR·AR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핵심인데, 관련 콘텐츠의 복제와 변조가 늘어나면 건강한 생태계 구축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마크애니는 3D프린트 콘텐츠 DRM 플랫폼 '3D 세이퍼'도 2018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신기술에 필요한 새로운 투자와 솔루션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VR 콘텐츠도 문서, 음악, 영상 등과 마찬가지로 저작권 보호를 위해 DRM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DRM분야 경쟁기업인 파수닷컴과 소프트캠프는 아직 VR·AR분야 DRM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파수닷컴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추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이경탁기자 kt87@
8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애니는 올해까지 VR·AR 콘텐츠 DRM 솔루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DRM은 디지털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기술로 접근 권한을 설정하고 통제한다.
마크애니는 국내 VR·AR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콘텐츠 기업들의 저작권 보호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경쟁기업보다 먼저 생태계 조성에 착수했다.
VR·AR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핵심인데, 관련 콘텐츠의 복제와 변조가 늘어나면 건강한 생태계 구축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마크애니는 3D프린트 콘텐츠 DRM 플랫폼 '3D 세이퍼'도 2018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신기술에 필요한 새로운 투자와 솔루션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VR 콘텐츠도 문서, 음악, 영상 등과 마찬가지로 저작권 보호를 위해 DRM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DRM분야 경쟁기업인 파수닷컴과 소프트캠프는 아직 VR·AR분야 DRM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파수닷컴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추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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