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현대건설에 대한 회계감리에 착수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대건설 외부감사인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현대건설의 미청구 공사대금 등 자료를 요구했다.
미청구 공사대금은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공사대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 공사계약금이 100억원이고 당기 말까지 공사를 50% 진행했을 때 50억원 이하 금액을 청구했다는 의미다. 현대건설의 미청구 공사대금은 지난해 3분기 기준 3조6000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금감원으로 관련 자료제출 요구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대건설 외부감사인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현대건설의 미청구 공사대금 등 자료를 요구했다.
미청구 공사대금은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공사대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 공사계약금이 100억원이고 당기 말까지 공사를 50% 진행했을 때 50억원 이하 금액을 청구했다는 의미다. 현대건설의 미청구 공사대금은 지난해 3분기 기준 3조6000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금감원으로 관련 자료제출 요구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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