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S
■2016 히트상품
고객만족
TG앤컴퍼니의 '루나S'는 지난해 광고모델의 이름을 따 이른바 '설현폰' 열풍을 일으켰던 '루나폰'의 후속제품이다. '루나S'는 가격대비 제품 성능이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면서 루나폰의 열기를 이어갔다.
앞서 루나폰은 기획단계부터 3년 간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약 1070만건의 스마트폰 대한 반응을 키워드로 분류해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루나S'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키워드 분석을 통해 사용자 관점에서 필요한 기능을 찾아냈다. 회사가 '루나S'에서 주목한 키워드는 '보다'와 '찍다'다.이에따라 카메라 성능에 힘을 실으면서, 후면 1600만화소, 전면 1300만화소의 오토포커스(AF)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셀프카메라를 주로 찍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편리함'과 '넉넉함'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메모리 용량을 64GB로 늘렸다. 4GB램(RAM)을 갖춰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하거나, 게임, 동영상 시청 등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젊은 소비자층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루나S'는 클래식골드와 내추럴실버 색상에 이어 최근에는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제품 색상을 추가로 선보였다. 젊은 감성의 4가지 색상을 통해 20~30대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G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용자의 반응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기능을 적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방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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