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2016 히트상품
마케팅
KT는 다양한 기술 혁신으로 IPTV 서비스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세계 최초로 웹 기반 셋톱박스 서비스 '올레tv 스마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2014년 9월에는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UHD) 셋톱박스 '올레 기가 UHD tv'를 내놨다.
올해 들어서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셋톱박스 상용화, 7월 세계 최초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서비스를 시작했다.
HDR은 화면의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함으로써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기술로, UHD 화면을 더욱 선명하게 개선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더욱 실감하는 화질의 IPTV 영상을 가입자들에게 제공 중이다.
또, 8월에는 회사의 '기가 기술'을 적용해 무선 기반의 IPTV 시청환경을 제공하는 '올레 tv 에어'를 출시했다. '올레tv 에어'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구간을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외장형 단말이다. 유선으로 중계하는 기존 IPTV와 달리 무선으로 중계하는 만큼,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로써 'IPTV=거실'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안방, 주방, 마당 등 어느 곳에서나 IPTV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ICT 미디어 분야 '대세'로 떠오른 가상현실(VR) 역시 '올레tv모바일'에서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세계 최초로 IPTV VR 서비스 '올레tv 360도 기가 VR'을 출시키도 했다.
이 서비스는 고가의 VR 전용 기기 없이 기존 TV만으로 VR을 즐길 수 있고, 풀HD급 이상 고화질로 제공된다. VR 전용 주문형비디오(VOD)를 재생하고 TV리모컨으로 360도 상하좌우, 확대 축소를 조절할 수 있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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