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디스플레이 TG 빅디스플레이
■ 2016 상반기 히트상품
고객만족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삼성, LG 등 대기업 브랜드가 선도하고 있는 대형 TV 시장에 대형 모니터로 TG 앤컴퍼니가 도전장을 냈다.
TG앤컴퍼니가 빅디스플레이를 처음 선보인 것은 2013년 빅디스플레이 70 모델을 발표하면서다. 그 이후 빅디스플레이 65인치 초고화질(UHD), 빅디스플레이 80, 빅디스플레이 70 UHD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군을 갖추며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왔다. 특히 TG 빅디스플레이는 출시 제품마다 구매 고객 만족도가 99%에 이르는 등 소비자의 호평을 받아왔다고 TG빅디스플레이 측은 설명했다.
TG 빅디스플레이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11번가의 구매 리뷰에는 실제 구매하고 써 본 사용자들이 가격, 서비스, 화질 등에서 모두 만족한다는 평가가 올라와 있다. 한 소비자는 "솔직히 처음에는 대기업 브랜드가 아니어서 구매를 망설였다"며 "그러나 실제 구매한 다음에는 그런 걱정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TG 빅디스플레이 제품이 연이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시장 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빅디스플레이 제품이 발표될 당시 국내 시장 환경은 가전업체들이 대형 TV를 발표하며 3차원 입체 영상, 인터넷과 연계한 스마트 기능들을 추가하며 가격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국내 TV 가격과 해외시장의 가격 차가 커서 국내 TV 제품을 해외 장에서 구매하는 역 직구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TG앤컴퍼니의 빅디스플레이는 좋은 화질의 대형 TV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정확히 읽어냈고 IPTV 보급확대에 발맞춰 대형 모니터로도 TV와 같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틈새시장을 정확하게 겨냥했다.
이후 TG빅디스플레이는 초기 제품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크기와 화질을 강화한 UHD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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