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매년 세계 우수의 영화제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역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한국 애니메이션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슈투트가르트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우리나라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국제경쟁 부문에 'Afternoon Class(오서로)', 학생경쟁 부문인 -Young Animation에 '서랍속의 시체(권별)', 온라인 경쟁 부문에 '서커스(신동규)'로 실험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에서 출품한 전공심화과정 및 3학년 졸업 작품들로, 애니메이션 창작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슈투트가르트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동시에 세 편이 주목받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그 동안 다양한 스타일과 작품성을 지향하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특별한 교육의 결과일 것이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만화 창작, 게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교기업 'CCRC'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업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현지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좀 더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의 결과로 올해 슈투트가르트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위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한국의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들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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