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 입맛 잡기 야심작
![[핫 프로덕트] 오리온 `초코파이정 바나나`](http://contents.dt.co.kr/images/201603/2016030702109976798002[1].jpg "[핫 프로덕트] 오리온 `초코파이정 바나나`")
오리온이 대표 제품 '초코파이情'을 출시한 지 42년 만에 자매품 '초코파이情 바나나'(사진)를 내놨다.
'초코파이정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내놓은 야심작이다.
이 제품을 내놓기 위해 오리온은 초코파이만 20년 넘게 만들어온 파이팀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TF팀은 오리온의 60년 파이 제조 노하우를 신제품에 녹여내기 위해 3년간 연구를 거쳐 바나나를 원재료로 선택했다.
바나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국민 과일로 초코파이의 주재료인 초콜릿과 조화가 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TF팀은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 맛과 향을 살리는 데 집중, 초코파이 특유의 달콤함을 즐기면서도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 1956년 창립한 오리온은 '사람이 먹는 음식만큼은 가장 정직한 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창업정신으로 60여 년간 제과산업을 이끌어왔다. 현재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 생산 공장을 설립 미주, 유럽, 동남아, 중동, 호주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는 한국을 넘어 세계 60여 개 국에서 연간 21억개 이상이 판매되며 세계인의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경재 오리온 사장은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가 담긴 야심작으로, 특히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6년을 새 출발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파이로드'를 만들어내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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