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대전 본원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ICT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ETRI 기술 사업화 플랫폼을 활용한 이노비즈 기업 지원 △공동연구 사업 발굴·추진 △기술상담회 전시회 등 공동 개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다. 두 기관은 또 기술 사업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ETRI의 R&D 역량과 노하우가 ICT 분야 중소기업의 R&D 혁신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노비즈협회는 ETRI엔 기술 수요자이자 공급자인 만큼 이노비즈 기업의 기술 사업화 성공과 애로기술 해결, 기술혁신 역량 강화 등에서 협력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기업 성장과 지원을 위해 2002년 설립된 중기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현재 1만1000개 회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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