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부드러운 맛… 한달만에 10억 매출
![[핫 프로덕트]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롤`](http://contents.dt.co.kr/images/201504/2015041302109976798007[1].jpg "[핫 프로덕트]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롤`")
CJ제일제당의 '쁘띠첼 스윗롤'(사진)이 출시 한달 만에 약 40만개가 판매돼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초 첫선을 보인 쁘띠첼 스윗롤은 냉장 디저트 롤케이크로,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 만든 크림을 촉촉한 케이크 시트로 감싸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스윗롤의 인기는 고급 디저트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가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제품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급 디저트 롤케이크에 못지 않은 품질로,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20∼30대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10월 쁘띠첼 스윗푸딩을 선보여 판매 개시 때부터 품절 사태를 겪으며 새로운 디저트 시장을 개척했다. 스윗푸딩에 이은 두번째 제품인 스윗롤은 스윗푸딩의 출시 첫달 매출보다 124%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해 두 제품이 디저트 시장을 이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스윗롤이 '푸딩 대란' 같은 품절사태를 빚지 않도록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할인점과 편의점은 물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마케팅에 주력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쁘띠첼팀장은 "쁘띠첼 스윗롤은 편의점 냉장코너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한 디저트 롤케이크 제품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커피나 홍차, 우유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쁘띠첼 스윗롤이 국내 냉장 디저트 시장을 이끄는 스타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쁘띠첼 스윗롤은 프레시밀크(53g), 딥캐러멜(53g), 핑크스트로베리(61g)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480원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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