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핀테크 협력해요"

입력: 2015-03-03 09:12 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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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금융 융합 사업 확대 모색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전략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협력을 모색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맨왼쪽)이 MWC 마스터카드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핀테크 등 통신과 금융 서비스 융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통신과 금융의 융합서비스인 핀테크(FinTech) 사업협력을 집중 모색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사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등 핀테크 사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송금서비스에서 시작한 모바일 머니 시장이 확장돼 수 백만 명의 이용자가 세계적으로 모바일 머니를 사용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교통과 공공 결제 시장이 가장 매력적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모바일이 금융 시장의 강력한 무기로 등장한 상황을 '모바일 산업 2.0' 시대로 규정했다. 회사는 또 MWC 2015에서 전자지갑 등 결제 서비스를 대거 소개하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선보인 LTE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에는 바코드형 전자지갑인 '스마트월렛' 서비스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를 동시 탑재해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 부회장은 '페이나우'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에 탑재할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도 집중 살펴봤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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