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프로덕트] 롯데제과 `드림카카오 플라바놀`

입력: 2015-02-02 15:20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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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건강기능식품으로 즐겨요"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초콜릿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드림카카오 플라바놀'(사진)을 선보였다. 초콜릿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식 인정받고 시장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제과는 카카오에 함유돼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라바놀(Flavanol) 성분이 항산화 작용, 혈액순환 개선,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에 착안, 이 제품을 기획했다. 플라바놀 성분은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도 혈행 개선 효과를 인정한 바 있다.

현행법상 건강기능식품은 제과 생산라인에서 제조할 수 없고 유통도 슈퍼마켓 등에서는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드림카카오 플라바놀은 롯데제과의 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인 해수원에서 별도로 생산하며 백화점, 할인점의 건강기능식품 코너와 약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27g(플라바놀 200.2mg·1일 8정씩 2회, 총 4일간 섭취)으로, 가격은 1만5000원.
롯데제과는 드림카카오 플라바놀에 앞서 자일리톨을 활용,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치아건강 자일리톨껌'을 출시한 바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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