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수증 도입을 위한 사업자 및 이해당사자 의견 수렴 간담회가 지난 24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전자영수증 도입은 지난달 초 박근혜 대통령 주재의 규제장관회의에서 '인터넷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의 하나로 제기됐다. 종이영수증 발급에 따른 자원 소모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간편하고 비용도 아낄 수 있는 전자영수증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재 종이영수증 발급 건수는 1일 4000만 건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전자영수증 발급이 정착되면 연간 2000억 원의 비용절감과 함께 국민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자영수증 도입에 따라 사라지는 종이영수증 관련 일자리와 예기치 않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관련 사업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를 토대로 11월 하순 개최 예정인 2차 간담회에서는 전자영수증 도입에 따른 법 규제 개선과 시스템 구축 로드맵 등을 논의한다.
1차 간담회에는 유통업계에서 롯데백화점, GS리테일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카페베네, VAN사로 나이스정보통신, 소비자단체 대표로 녹색소비자연대 등이 참석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전자영수증 도입은 지난달 초 박근혜 대통령 주재의 규제장관회의에서 '인터넷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의 하나로 제기됐다. 종이영수증 발급에 따른 자원 소모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간편하고 비용도 아낄 수 있는 전자영수증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재 종이영수증 발급 건수는 1일 4000만 건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전자영수증 발급이 정착되면 연간 2000억 원의 비용절감과 함께 국민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자영수증 도입에 따라 사라지는 종이영수증 관련 일자리와 예기치 않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관련 사업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를 토대로 11월 하순 개최 예정인 2차 간담회에서는 전자영수증 도입에 따른 법 규제 개선과 시스템 구축 로드맵 등을 논의한다.
1차 간담회에는 유통업계에서 롯데백화점, GS리테일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카페베네, VAN사로 나이스정보통신, 소비자단체 대표로 녹색소비자연대 등이 참석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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