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문 기업으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등 기업의 특성에 맞춰 사회와 아름다운 교감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특화된 활동은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활용되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의 경우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기에 차단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술연구소와 울산공장, 천안공장 등 지방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이 공학교실에는 실습위주로 진행함으로써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초등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과학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학생 및 학교측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대상 학교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대폭 늘려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구원 등의 사내 우수한 이공계 인력풀을 활용해 공학교실의 교습을 담당하며 과학교사로 활동할 강사진 160명을 선발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표 사업 중 하나다.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120여개 초등학교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1만4000여건이 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은 700에서 800여건으로 사망자 증가율이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다. (2010년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만 13세 미만 기준)
현대모비스는 또 충북 진천군 등과 함께 `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공식에 들어가 앞으로 10년 간 100억원을 투자해 약 108ha(약 33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숲은 앞으로 진천군민들의 휴식공간, 어린이 자연 생태 체험 학습장, 숲속 산책로 및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으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키즈 오토파크, 1사1촌 운동 및 본부별 사랑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와 따뜻한 연결고리를 맺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문 기업으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등 기업의 특성에 맞춰 사회와 아름다운 교감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특화된 활동은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활용되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의 경우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기에 차단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술연구소와 울산공장, 천안공장 등 지방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이 공학교실에는 실습위주로 진행함으로써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초등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과학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학생 및 학교측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대상 학교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대폭 늘려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구원 등의 사내 우수한 이공계 인력풀을 활용해 공학교실의 교습을 담당하며 과학교사로 활동할 강사진 160명을 선발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표 사업 중 하나다.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120여개 초등학교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1만4000여건이 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은 700에서 800여건으로 사망자 증가율이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다. (2010년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만 13세 미만 기준)
현대모비스는 또 충북 진천군 등과 함께 `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공식에 들어가 앞으로 10년 간 100억원을 투자해 약 108ha(약 33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숲은 앞으로 진천군민들의 휴식공간, 어린이 자연 생태 체험 학습장, 숲속 산책로 및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으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키즈 오토파크, 1사1촌 운동 및 본부별 사랑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와 따뜻한 연결고리를 맺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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