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대표적
`ICT+제조업` 신기술에 15조이상 투자
성장성`무한대`…미래부, 인허가 박차
`ICT+제조업` 신기술에 15조이상 투자
성장성`무한대`…미래부, 인허가 박차
■ 신기술이 미래를 바꾼다
`스마트 창조경제, 융합 신기술에서 해답 찾는다.'
박근혜 정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과학기술과 ICT를 전통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신성장 산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원동력이 기술 융합을 통한 신산업에 있다고 본 것이다.
우리나라의 최근 3∼4년간 경제성장률은 2∼3%대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치 과거 일본처럼 `L'자형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신성장 엔진을 발굴하지 못한 채 자동차ㆍ조선ㆍ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주력 수출산업은 장기간 성장정체를 겪고 있다. 더 이상 기존 주력 굴뚝 산업만으론 국민소득 4만달러, 무역규모 2조달러 등 우리 경제의 고속 성장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세계 7위(G7)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선진국을 쫓아가는 과거 `패스트 팔로'(Fast Follow) 전략만으론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남들이 생각지 않은 세계 최초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1등 산업을 만드는 전략, 소위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 해답을 창조적 융합에서 찾고 있다.
◇ICT+제조업 융합 신기술에 15조원 이상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제조업 분야에 첨단신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새로운 융합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창조경제 성장엔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같은 차세대 융합신산업 육성을 위해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자율주행자동차 등 4대 분야 13개 대형 융합 R&D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10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부는 5∼10년짜리 13개 융합과제에 정부 R&D 예산만 약 7조∼10조원이 투입되고, 여기에 산업계 R&D 매칭 투자까지 합하면 15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4대 분야 13개 대형 융합과제는 시스템산업 분야에서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자율주행자동차,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시스템, 극한환경용 심해 해양플랜트,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국민 안전ㆍ건강 로봇 등 6개, 창의산업 분야에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나노기반 생체모사 디바이스, 가상훈련시스템 등 3개, 소재부품 산업분야에서 탄소소재(플라스틱 기반 수송기기 핵심소재), 첨단산업용 비철금속 소재(티타늄 소재) 등 2개, 에너지산업분야에서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저손실 직류 송배전시스템 등 2개 등이다.
산업부는 이같은 13개 분야의 세계시장 규모가 지난해 7345억달러에서 오는 2023년 4조4000억달러로 6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융합신기술 시스템 산업, 성장성 무궁무진= 산업부가 선정한 대형 융합과제 가운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는 구글 글래스, 삼성전자의 갤럭시기어 등 이미 세계 공룡 IT기업들이 상용화 경쟁에 나선 분야로 미래 성장성이 매우 풍부한 품목이다. 앞으로는 전자섬유소재의 입는 컴퓨팅 시대가 IT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관련 시장 규모는 올해 84억달러 수준에서 2024년 2664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자율주행자동차'도 이미 GM, 도요타, 혼다, 닛산, BMW 등 세계 자동차 기업을 비롯해 구글 등 IT기업들도 202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관련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93억달러 수준에서 2023년 4862억달러로 역시 급성장할 전망이다.
`첨단소재 가공시스템'은 고강도ㆍ초경량 첨단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성형ㆍ절삭가공 등 장비와 이를 인터넷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관련 세계 시장은 2013년 503억달러에서 2023년 1087억달러로 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이륙 후 프로펠러를 수평으로 눕혀 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틸트로터'(Tiltrotor)를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관련 세계 시장은 올해 200억달러 수준에서 2023년 507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국민 안전ㆍ건강로봇'은 대형 사고ㆍ재난시 작업과 인명구조가 가능하고, 노인들의 일상생활 지원 및 간병 기능을 제공하는 로봇을 말한다. 관련 세계 시장은 2012년 21억달러 수준에서 2025년 8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극한환경용 해양플랜트'는 심해나 북극 지역을 타깃으로 한 특수 해양플랜트를 개발하자는 것이다. 지상과 대륙붕 자원 개발이 조만간 한계에 도달하면 해저와 극지 자원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시장은 2013년 219억달러에서 2023년 600억달러로 치솟을 전망이다.
◇창의적 융합 신산업을 키워라= 산업부가 창의산업분야에서 선정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은 개인의 유전체 정보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해 맞춤형으로 질병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미래형 건강관리 시스템이다. 2013년 720억달러 규모에서 2025년 3700억달러로 세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다.
`나노기반 생체모사 디바이스'는 나노소재, 미세공정기술, 조직재생기술 등을 개발해 3D 프린터로 인공장기, 인공피부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선 바이오 프린팅, 바이오장기가 상용화된 상태다. 2025년 1281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소재부품 산업분야에선 플라스틱 기반 수송기기 핵심소재와 티타늄 소재 개발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세계 각국의 연비ㆍ환경규제로 자동차, 선박, 항공기 등 수송기 경량화가 커다란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경량화 소재 개발이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티타늄은 2023년 관련 시장 규모가 5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고효율 초소형 발전시스템은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적당한 압력과 온도 상태에 도달하면 폭발력이 생기는 원리를 이용해 발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정부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 기술이 10년 이상 뒤졌지만, 우선 30메가와트(㎿)급 발전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직류 송배전시스템은 기존 교류 송배전시스템이 전력손실과 전력전송 속도가 느린데 비해 초고압 직류로 전송하면 전력손실이 적고 배 이상 송전용량이 올라가는 기술이다.
◇미래 ICT 10대 기술과 15대 서비스 연구개발에 8조5000억원 이상 투입=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ICT 연구개발(R&D)를 강화해 새로운 신산업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10대 ICT 신기술과 15대 미래서비스'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흩어져 있던 ICT R&D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 부문에 2017년까지 8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0대 ICT 핵심기술은 홀로그램ㆍ개방참여형콘텐츠(콘텐츠), 지능형SWㆍ사물인터넷ㆍ빅데이터(플랫폼), 5세대(G)이동통신ㆍ스마트네트워크(네트워크), 감성형단말ㆍ지능형 ICT모듈(디바이스), 사이버공격 대응기술(정보보호) 등이다.
15대 미래서비스는 차세대 스마트네트워크, ICT카, ICT힐링 플랫폼, 스마트 먹거리 안심서비스, 에너지다이어트 서비스, 사이버테러 실시간대응서비스, 지능형CCTV 등 만리안서비스, 재난재해예측, 사용자 선택형 실감방송, 가상공간 기반 조인&조이(Join&Joy), 미래광고, 5G 이동통신 등 하이퍼 넷, 디지털 소상공인 지원서비스, 양방향 상호작용 창의교육서비스, ICT D.I.Y(Do It Yourself) 등이다.
미래부는 이같은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만 R&D에 7500억원 가량을 투입키로 했다. 또 ICT를 기반으로 제작된 융합 신제품이 정부 인증을 받지 못해 시장에 나오지도 못한 채 사장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ICT 융합 품질인증 제도'도 시행키로 했다. 이 제도는 융합 신기술 개발속도가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단점을 없애기 위해 인증 대상 품목과 기준을 미리 정하지 않고, 시장 요구에 따라 빠르게 적용기준을 마련해 그 때 그 때 인증해주는 제도다. 미래부는 또 새롭게 등장한 융합기술과 융합서비스를 조기에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인허가를 앞당기는 서비스도 추진키로 했다.
김승룡기자 srkim@
`스마트 창조경제, 융합 신기술에서 해답 찾는다.'
박근혜 정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과학기술과 ICT를 전통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신성장 산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원동력이 기술 융합을 통한 신산업에 있다고 본 것이다.
우리나라의 최근 3∼4년간 경제성장률은 2∼3%대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치 과거 일본처럼 `L'자형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신성장 엔진을 발굴하지 못한 채 자동차ㆍ조선ㆍ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주력 수출산업은 장기간 성장정체를 겪고 있다. 더 이상 기존 주력 굴뚝 산업만으론 국민소득 4만달러, 무역규모 2조달러 등 우리 경제의 고속 성장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세계 7위(G7)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선진국을 쫓아가는 과거 `패스트 팔로'(Fast Follow) 전략만으론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남들이 생각지 않은 세계 최초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1등 산업을 만드는 전략, 소위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 해답을 창조적 융합에서 찾고 있다.
◇ICT+제조업 융합 신기술에 15조원 이상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제조업 분야에 첨단신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새로운 융합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창조경제 성장엔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같은 차세대 융합신산업 육성을 위해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자율주행자동차 등 4대 분야 13개 대형 융합 R&D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10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부는 5∼10년짜리 13개 융합과제에 정부 R&D 예산만 약 7조∼10조원이 투입되고, 여기에 산업계 R&D 매칭 투자까지 합하면 15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4대 분야 13개 대형 융합과제는 시스템산업 분야에서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자율주행자동차,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시스템, 극한환경용 심해 해양플랜트,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국민 안전ㆍ건강 로봇 등 6개, 창의산업 분야에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나노기반 생체모사 디바이스, 가상훈련시스템 등 3개, 소재부품 산업분야에서 탄소소재(플라스틱 기반 수송기기 핵심소재), 첨단산업용 비철금속 소재(티타늄 소재) 등 2개, 에너지산업분야에서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저손실 직류 송배전시스템 등 2개 등이다.
산업부는 이같은 13개 분야의 세계시장 규모가 지난해 7345억달러에서 오는 2023년 4조4000억달러로 6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융합신기술 시스템 산업, 성장성 무궁무진= 산업부가 선정한 대형 융합과제 가운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는 구글 글래스, 삼성전자의 갤럭시기어 등 이미 세계 공룡 IT기업들이 상용화 경쟁에 나선 분야로 미래 성장성이 매우 풍부한 품목이다. 앞으로는 전자섬유소재의 입는 컴퓨팅 시대가 IT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관련 시장 규모는 올해 84억달러 수준에서 2024년 2664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자율주행자동차'도 이미 GM, 도요타, 혼다, 닛산, BMW 등 세계 자동차 기업을 비롯해 구글 등 IT기업들도 202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관련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93억달러 수준에서 2023년 4862억달러로 역시 급성장할 전망이다.
`첨단소재 가공시스템'은 고강도ㆍ초경량 첨단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성형ㆍ절삭가공 등 장비와 이를 인터넷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관련 세계 시장은 2013년 503억달러에서 2023년 1087억달러로 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이륙 후 프로펠러를 수평으로 눕혀 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틸트로터'(Tiltrotor)를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관련 세계 시장은 올해 200억달러 수준에서 2023년 507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국민 안전ㆍ건강로봇'은 대형 사고ㆍ재난시 작업과 인명구조가 가능하고, 노인들의 일상생활 지원 및 간병 기능을 제공하는 로봇을 말한다. 관련 세계 시장은 2012년 21억달러 수준에서 2025년 8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극한환경용 해양플랜트'는 심해나 북극 지역을 타깃으로 한 특수 해양플랜트를 개발하자는 것이다. 지상과 대륙붕 자원 개발이 조만간 한계에 도달하면 해저와 극지 자원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시장은 2013년 219억달러에서 2023년 600억달러로 치솟을 전망이다.
◇창의적 융합 신산업을 키워라= 산업부가 창의산업분야에서 선정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은 개인의 유전체 정보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해 맞춤형으로 질병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미래형 건강관리 시스템이다. 2013년 720억달러 규모에서 2025년 3700억달러로 세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다.
`나노기반 생체모사 디바이스'는 나노소재, 미세공정기술, 조직재생기술 등을 개발해 3D 프린터로 인공장기, 인공피부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선 바이오 프린팅, 바이오장기가 상용화된 상태다. 2025년 1281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소재부품 산업분야에선 플라스틱 기반 수송기기 핵심소재와 티타늄 소재 개발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세계 각국의 연비ㆍ환경규제로 자동차, 선박, 항공기 등 수송기 경량화가 커다란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경량화 소재 개발이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티타늄은 2023년 관련 시장 규모가 5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고효율 초소형 발전시스템은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적당한 압력과 온도 상태에 도달하면 폭발력이 생기는 원리를 이용해 발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정부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 기술이 10년 이상 뒤졌지만, 우선 30메가와트(㎿)급 발전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직류 송배전시스템은 기존 교류 송배전시스템이 전력손실과 전력전송 속도가 느린데 비해 초고압 직류로 전송하면 전력손실이 적고 배 이상 송전용량이 올라가는 기술이다.
◇미래 ICT 10대 기술과 15대 서비스 연구개발에 8조5000억원 이상 투입=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ICT 연구개발(R&D)를 강화해 새로운 신산업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10대 ICT 신기술과 15대 미래서비스'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흩어져 있던 ICT R&D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 부문에 2017년까지 8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0대 ICT 핵심기술은 홀로그램ㆍ개방참여형콘텐츠(콘텐츠), 지능형SWㆍ사물인터넷ㆍ빅데이터(플랫폼), 5세대(G)이동통신ㆍ스마트네트워크(네트워크), 감성형단말ㆍ지능형 ICT모듈(디바이스), 사이버공격 대응기술(정보보호) 등이다.
15대 미래서비스는 차세대 스마트네트워크, ICT카, ICT힐링 플랫폼, 스마트 먹거리 안심서비스, 에너지다이어트 서비스, 사이버테러 실시간대응서비스, 지능형CCTV 등 만리안서비스, 재난재해예측, 사용자 선택형 실감방송, 가상공간 기반 조인&조이(Join&Joy), 미래광고, 5G 이동통신 등 하이퍼 넷, 디지털 소상공인 지원서비스, 양방향 상호작용 창의교육서비스, ICT D.I.Y(Do It Yourself) 등이다.
미래부는 이같은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만 R&D에 7500억원 가량을 투입키로 했다. 또 ICT를 기반으로 제작된 융합 신제품이 정부 인증을 받지 못해 시장에 나오지도 못한 채 사장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ICT 융합 품질인증 제도'도 시행키로 했다. 이 제도는 융합 신기술 개발속도가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단점을 없애기 위해 인증 대상 품목과 기준을 미리 정하지 않고, 시장 요구에 따라 빠르게 적용기준을 마련해 그 때 그 때 인증해주는 제도다. 미래부는 또 새롭게 등장한 융합기술과 융합서비스를 조기에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인허가를 앞당기는 서비스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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