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착용형 스마트기기 대거 전시… `3D프린팅 테크존' 눈길
세계적인 스마트가전 전시회인 `CES 2014'에서는 다양한 웨어러블(입는) 단말기들이 향연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해 손목시계나 안경 등으로 포문을 연 웨어러블 시장은 올해 CES2014 전시회를 기점으로 옷, 신발, 가방 등 더욱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대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조 산업의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3D 프린터의 진화, 그리고 다양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세트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CES2014에서는 테크존 내 리스트레볼루션(WristRevolution) 이라는 테크존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곳에선 다양한 손목 착용형 스마트 기기 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페블, 버그 리미티드, 쿠쿠, 덴코 브랜즈, 크로노스, 메타워치, 넵튠, 퀄컴 등으로 추려지고 있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 전시한다.
다양한 센서로 사용자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주는 디지털 피트니스 제품은 피트니스테크(FitnessTech)존에 전시된다. 핏빗, 조본업, 지오팔츠, 제이버드, 룩시, 폴라, 와후 피트니스 등 75개의 기업이 전시관을 꾸미고 관련 신제품을 내놓는다. 기존 출시됐던 아디다스 마이코치스마트런, 베이시스밴드같은 웨어러블 심장박동모니터 등 피트니스 관련 기기 역시 올해 CES전시장에서 업그레이드 돼 전시된다.
패션웨어라는 별도의 전시공간에서는 옷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내놓는다. 외부 온도에 따라 적절하게 온도를 조정해 주는 자켓에서부터 태양광으로 충전이 되는 헬스 모니터링 핸드백에 이르기는 다채로운 제품으로 웨어러블 시장 지형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손목시계나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내놨던 삼성전자, 소니 등의 주요 기업들이 내놓을 후속 제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의 웨어러블 시장 출사표를 알리는 제품들도 공개될 예정. 특히 웨어러블 제품인 만큼 기술 개선을 통해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디자인과 스타일에서도 소비자를 사로잡는 것이 경쟁 포인트가 된다.
한편, 이 테크존 내에는 처음으로 3D프린터를 위한 `3D프린팅 테크존'이 조성돼 3D시스템즈, 메이커봇인더스트리, 스컬프테오, 스트라타시스 등 9개의 기업이 자사 3D프린터와 기술을 시연한다. 지난해 CES에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3D 프린터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정기자 clickyj@
7일(현지시간) CES2014에서는 테크존 내 리스트레볼루션(WristRevolution) 이라는 테크존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곳에선 다양한 손목 착용형 스마트 기기 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페블, 버그 리미티드, 쿠쿠, 덴코 브랜즈, 크로노스, 메타워치, 넵튠, 퀄컴 등으로 추려지고 있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 전시한다.
다양한 센서로 사용자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주는 디지털 피트니스 제품은 피트니스테크(FitnessTech)존에 전시된다. 핏빗, 조본업, 지오팔츠, 제이버드, 룩시, 폴라, 와후 피트니스 등 75개의 기업이 전시관을 꾸미고 관련 신제품을 내놓는다. 기존 출시됐던 아디다스 마이코치스마트런, 베이시스밴드같은 웨어러블 심장박동모니터 등 피트니스 관련 기기 역시 올해 CES전시장에서 업그레이드 돼 전시된다.
패션웨어라는 별도의 전시공간에서는 옷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내놓는다. 외부 온도에 따라 적절하게 온도를 조정해 주는 자켓에서부터 태양광으로 충전이 되는 헬스 모니터링 핸드백에 이르기는 다채로운 제품으로 웨어러블 시장 지형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손목시계나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내놨던 삼성전자, 소니 등의 주요 기업들이 내놓을 후속 제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의 웨어러블 시장 출사표를 알리는 제품들도 공개될 예정. 특히 웨어러블 제품인 만큼 기술 개선을 통해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디자인과 스타일에서도 소비자를 사로잡는 것이 경쟁 포인트가 된다.
한편, 이 테크존 내에는 처음으로 3D프린터를 위한 `3D프린팅 테크존'이 조성돼 3D시스템즈, 메이커봇인더스트리, 스컬프테오, 스트라타시스 등 9개의 기업이 자사 3D프린터와 기술을 시연한다. 지난해 CES에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3D 프린터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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