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속 동료ㆍ가족 열띤 응원전 `눈길`
6일∼7일 양일 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2013 미래창조과학부장관기 직장인 축구대회' 예선전에서는 각 팀간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가 펼쳐진 동시에 풍성한 볼거리도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 첫날에만 총 55골이 터지며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을 응원하러온 직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참가팀의 실력이 평준화돼 한 두골 차의 접전이 이어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회 초반부터 다득점팀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첫날 한 경기에서만 6골을 뽑은 동우화인캠을 비롯해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축구대표팀은 예선 두 경기에서 총 14골을 넣으며 골 세례를 이어 갔다. 각 팀 감독들은 전반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연습 시간 역시 꾸준하지 못했다며, 팀간 실력 차이는 결국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해온 조직력의 차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회 첫날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경기를 뛰는 선수들과 이를 응원하는 직원 및 선수 가족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비에 젖은 경기장에서 연신 미끄러지거나 헛발질을 하는 등 실력을 발휘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격렬한 몸싸움과 슬라이딩 태클도 마다하지 않는 등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를 응원하는 응원단 역시 날씨 때문에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큰 목소리로 팀을 응원했다. 특히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직접 응원을 주도하며 예선 첫 승을 자축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대회 득점왕을 향한 각 팀의 에이스 대결도 흥미를 끌고 있다. 예선 첫 경기에서만 총 6명의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해 그 어느 때 보다 득점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동우화인캠의 박효종 선수를 비롯해 롯데정보통신 최낙선 선수,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축구대표팀의 김종훈, 최현진 선수, 비씨카드 김우중 선수, 현대건설 박준영 선수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 현대건설 박준영 선수가 7골로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고,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축구대표팀의 김종훈 선수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득점왕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FC 문병선 선수도 예선 둘째 날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의 향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팀들의 선전도 볼거리다. 총 36개의 참가팀 중 7개팀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연이은 선전으로 기존 팀들을 긴장하게 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축구대표팀은 첫 출전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예선 2연승을 달렸고, 삼일회계법인과 모두투어네트워크 등도 2연승을 올렸다. 반면 엘에스웨어는 KB데이타시스템과 치열한 접전 끝에 1대1로 비겼으며, 잘만테크는 롯데정보통신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상대팀들은 첫 출전임에도 실력이 상당하다며 경계했고, 심판들 역시 기존 팀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이번 대회에는 예선 첫날에만 총 55골이 터지며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을 응원하러온 직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참가팀의 실력이 평준화돼 한 두골 차의 접전이 이어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회 초반부터 다득점팀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첫날 한 경기에서만 6골을 뽑은 동우화인캠을 비롯해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축구대표팀은 예선 두 경기에서 총 14골을 넣으며 골 세례를 이어 갔다. 각 팀 감독들은 전반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연습 시간 역시 꾸준하지 못했다며, 팀간 실력 차이는 결국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해온 조직력의 차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회 첫날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경기를 뛰는 선수들과 이를 응원하는 직원 및 선수 가족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비에 젖은 경기장에서 연신 미끄러지거나 헛발질을 하는 등 실력을 발휘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격렬한 몸싸움과 슬라이딩 태클도 마다하지 않는 등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를 응원하는 응원단 역시 날씨 때문에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큰 목소리로 팀을 응원했다. 특히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직접 응원을 주도하며 예선 첫 승을 자축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대회 득점왕을 향한 각 팀의 에이스 대결도 흥미를 끌고 있다. 예선 첫 경기에서만 총 6명의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해 그 어느 때 보다 득점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동우화인캠의 박효종 선수를 비롯해 롯데정보통신 최낙선 선수,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축구대표팀의 김종훈, 최현진 선수, 비씨카드 김우중 선수, 현대건설 박준영 선수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 현대건설 박준영 선수가 7골로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고,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축구대표팀의 김종훈 선수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득점왕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FC 문병선 선수도 예선 둘째 날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의 향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팀들의 선전도 볼거리다. 총 36개의 참가팀 중 7개팀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연이은 선전으로 기존 팀들을 긴장하게 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축구대표팀은 첫 출전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예선 2연승을 달렸고, 삼일회계법인과 모두투어네트워크 등도 2연승을 올렸다. 반면 엘에스웨어는 KB데이타시스템과 치열한 접전 끝에 1대1로 비겼으며, 잘만테크는 롯데정보통신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상대팀들은 첫 출전임에도 실력이 상당하다며 경계했고, 심판들 역시 기존 팀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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