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표적함암제 등 해외임상 글로벌 신약 추진
줄기세포 치료제 업체도 라이선스 수출 가시화
줄기세포 치료제 업체도 라이선스 수출 가시화
국내 바이오 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제약사들은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해외 임상과 라이센스 수출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기존 치료제의 소화기ㆍ심장순환기계통의 부작용을 극복한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 `CG100649'과 분자표적 항암제 `CG200745',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 `CG400549'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수출을 추진 중이다.
CG100649는 현재 국내 임상 3상 승인을 받고 14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CG200745는 임상 1상, CG400549의 경우 미국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분자표적 항암제의 경우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이 예상돼 글로벌 신약으로의 진출을 생각하는 글로벌제약사들이 많다"며 "빠르면 내년 기술 수출 소식을 알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내년 국내 출시와 함께 하반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돼 있는 브라질을 전략시장으로 계획하고 내년부터 브라질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집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3상 시험 결과 역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 해외 시장 진출이 밝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파브리병 치료제 `ISU303' 역시 글로벌 파트너를 선정해 브라질 등 남미국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로메드는 미국과 중국, 한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 `VM202'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VM202는 허혈성 지체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오신약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임상 2상을 마치고 대형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센싱 계약 체결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회사는 항암치료백신 `VM206'의 임상 1상 시험을 내년 완료하고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임상 3상 시험 중인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VM501'의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의 해외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포스트는 최근 국내 최초로 무릎 연골 결손치료제 `카티스템'의 홍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카티스템의 임상 시험을 시작해 미국 시장 진출 전망을 밝히고 있다.
파미셀은 김현수 대표가 직접 미국과 영국 등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를 챙기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회사는 현재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의 미국 FDA 임상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남도영기자 namdo0@
2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제약사들은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해외 임상과 라이센스 수출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기존 치료제의 소화기ㆍ심장순환기계통의 부작용을 극복한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 `CG100649'과 분자표적 항암제 `CG200745',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 `CG400549'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수출을 추진 중이다.
CG100649는 현재 국내 임상 3상 승인을 받고 14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CG200745는 임상 1상, CG400549의 경우 미국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분자표적 항암제의 경우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이 예상돼 글로벌 신약으로의 진출을 생각하는 글로벌제약사들이 많다"며 "빠르면 내년 기술 수출 소식을 알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내년 국내 출시와 함께 하반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돼 있는 브라질을 전략시장으로 계획하고 내년부터 브라질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집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3상 시험 결과 역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 해외 시장 진출이 밝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파브리병 치료제 `ISU303' 역시 글로벌 파트너를 선정해 브라질 등 남미국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로메드는 미국과 중국, 한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 `VM202'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VM202는 허혈성 지체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오신약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임상 2상을 마치고 대형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센싱 계약 체결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회사는 항암치료백신 `VM206'의 임상 1상 시험을 내년 완료하고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임상 3상 시험 중인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VM501'의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의 해외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포스트는 최근 국내 최초로 무릎 연골 결손치료제 `카티스템'의 홍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카티스템의 임상 시험을 시작해 미국 시장 진출 전망을 밝히고 있다.
파미셀은 김현수 대표가 직접 미국과 영국 등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를 챙기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회사는 현재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의 미국 FDA 임상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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