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총 1185건 프로젝트 수행
121개 대학 3641명 1년간 구슬땀
173개 작품 출품… 15개작품 수상
121개 대학 3641명 1년간 구슬땀
173개 작품 출품… 15개작품 수상
■ IT 성장동력 인재 양성에서 찾는다
(4) `한이음 엑스포` 현장을 가다
국내 최대 규모 IT 인재양성 한마당인 `한이음 엑스포 2012'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와 기업, 대학 등은 IT인재양성과 채용에 힘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개최하고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한 한이음 엑스포 2012가 30일, 31일 이틀 간 100여개 대학, 200여 기업, 수 백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한이음 엑스포는 IT멘토링 사업으로 대학 재학생과 기업의 멘토가 1년여간에 걸쳐 함께 작업한 성과물을 발굴, 전시하는 행사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IT멘토링 사업은 대학생(멘티)이 기업전문가(멘토)와 실무위주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채용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2004년 시작한 한이음 IT 멘토링은 시작 당시 멘토 37명, 프로젝트 86건에 불과했지만 현재 멘토가 2928명으로 급증했다. 또 올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1185건, 참여학생은 121개 대학의 3641명에 달한다. 한이음 사업은 2008년에 기업 연수 프로그램인 한이음 IT 인턴십이 추가됐으며 사회공헌을 접목한 프로보노 IT 멘토링 봉사단도 구성돼 삼성전자, 한글과컴퓨터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에서 출품한 173점의 우수 작품이 전시됐으며 지난 9월26일부터 11월1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함께 진행됐다. 지경부 등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400여명의 기업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이음 공모대전의 전시 작품 중 시연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15개 작품에 대해서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비롯한 기업CEO상 등이 수여되고 총 290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전거 안전장비'를 개발한 인천대 `코미니뚜르'팀(김슬기, 김동훈, 박원호, 김설아, 박미선)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상황인지기반 가전제품 원격제어,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동서대 `DEFF'팀, 생활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한 금오공대 `스타랩'팀, 음악 시각 분수를 개발한 인천대 `미리내'팀,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기술과 무인운전시스템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인천대 `스마트 드라이브'팀 등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요 기업 맞춤형 IT인재를 양성해 질적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추진중인 TOPCIT의 활성화를 위한 민, 관 TOPCIT 협약식이 함께 개최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주관하는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은 IT산업 분야에서 종사자가 직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IT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TOPCIT 협약식에는 네오위즈, 더존IT그룹, 롯데정보통신, 아시아나IDT, SK C&C, LG CNS,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오라클, 한글과컴퓨터, 현대정보기술, IT여성기업인협회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23일 전국 IT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1회 TOPCIT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인천대학교 구건모 학생을 포함한 성적 우수자 21명에게 총 29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수여와 함께 네오위즈, 더존IT그룹, SK C&C, 한글과컴퓨터 등 4개 기업 입사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이 제공됐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미래 IT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한다"며 "정부는 산학간 고용불일치 해소와 미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실무인재와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4) `한이음 엑스포` 현장을 가다
국내 최대 규모 IT 인재양성 한마당인 `한이음 엑스포 2012'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와 기업, 대학 등은 IT인재양성과 채용에 힘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개최하고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한 한이음 엑스포 2012가 30일, 31일 이틀 간 100여개 대학, 200여 기업, 수 백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한이음 엑스포는 IT멘토링 사업으로 대학 재학생과 기업의 멘토가 1년여간에 걸쳐 함께 작업한 성과물을 발굴, 전시하는 행사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IT멘토링 사업은 대학생(멘티)이 기업전문가(멘토)와 실무위주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채용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2004년 시작한 한이음 IT 멘토링은 시작 당시 멘토 37명, 프로젝트 86건에 불과했지만 현재 멘토가 2928명으로 급증했다. 또 올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1185건, 참여학생은 121개 대학의 3641명에 달한다. 한이음 사업은 2008년에 기업 연수 프로그램인 한이음 IT 인턴십이 추가됐으며 사회공헌을 접목한 프로보노 IT 멘토링 봉사단도 구성돼 삼성전자, 한글과컴퓨터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에서 출품한 173점의 우수 작품이 전시됐으며 지난 9월26일부터 11월1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함께 진행됐다. 지경부 등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400여명의 기업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이음 공모대전의 전시 작품 중 시연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15개 작품에 대해서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비롯한 기업CEO상 등이 수여되고 총 290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전거 안전장비'를 개발한 인천대 `코미니뚜르'팀(김슬기, 김동훈, 박원호, 김설아, 박미선)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상황인지기반 가전제품 원격제어,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동서대 `DEFF'팀, 생활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한 금오공대 `스타랩'팀, 음악 시각 분수를 개발한 인천대 `미리내'팀,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기술과 무인운전시스템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인천대 `스마트 드라이브'팀 등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요 기업 맞춤형 IT인재를 양성해 질적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추진중인 TOPCIT의 활성화를 위한 민, 관 TOPCIT 협약식이 함께 개최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주관하는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은 IT산업 분야에서 종사자가 직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IT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TOPCIT 협약식에는 네오위즈, 더존IT그룹, 롯데정보통신, 아시아나IDT, SK C&C, LG CNS,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오라클, 한글과컴퓨터, 현대정보기술, IT여성기업인협회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23일 전국 IT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1회 TOPCIT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인천대학교 구건모 학생을 포함한 성적 우수자 21명에게 총 29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수여와 함께 네오위즈, 더존IT그룹, SK C&C, 한글과컴퓨터 등 4개 기업 입사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이 제공됐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미래 IT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한다"며 "정부는 산학간 고용불일치 해소와 미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실무인재와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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