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잇단 쾌거 370억 수주 초대박
`유니트랙` 브랜드로 2009년이후 잇단 계약
아시아권ㆍ중남미 지역 등 시장공략 가속도
`유니트랙` 브랜드로 2009년이후 잇단 계약
아시아권ㆍ중남미 지역 등 시장공략 가속도
■ IT서비스 한국서 통해야 세계시장 열린다
(4) 포스코ICT, 브라질 스크린도어 수주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지난 2010년 포스데이타와 포스콘가 통합하면서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철도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다수 구축했고 다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에 스크린도어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010년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ICT는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철도와 관련된 전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포스데이타는 철도 역무자동화(AFC), 통신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고 포스콘의 경우에는 전기, 신호, 스크린도어(PSD)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회사는 기존 두 회사의 기술을 결합해 철도 관련 전 분야에서 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포스코ICT는 이런 기술력을 활용해 서울지하철 9호선을 비롯해 우이∼신설 경전철, 서울도시철도 7호선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포스코ICT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서울메트로 2호선 등의 스크린도어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회사는 철도 사업브랜드로 `유니트랙(Unitrack)'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유니트랙'은 철도를 의미하는 `트랙' 앞에 유니크(차별화된, Unique), 유니버스(글로벌의, Universe) 등에서 따온 `유니'를 결합한 것이다.
포스코ICT는 국내 철도 부문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에 시스템을 수출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2009년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에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스크린도어 시스템은 지하철 이용승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지하환경 조성을 위해 역사에 설치하는 것으로 지하철 역사 내 안전사고와 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국내 지하철에 적용돼 있다.
포스코ICT는 2009년 1월에는 브라질 메트로 2ㆍ4호선에도 공급 계약을, 2010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로 메트로 3호선에 관련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포스코ICT는 브라질 지하철 3호선에 130억원 규모의 자사 PSD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관련 시스템을 설치 및 구축하는 사업까지 추가로 수주했다. 이 회사는 내년 10월까지 관련 시스템의 제작, 공급, 설치, 시운전 등을 한번에 수행하게 됐다. 제품 공급과 관련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까지 포스코ICT가 수주한 전체 사업규모는 37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ICT는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노레일을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사업발주가 예상되는 아시아권 시장과 아르헨티나ㆍ칠레 등 중남미 지역국가로 사업 진출이 더욱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포스코ICT는 역무 자동화, 스크린도어, 전력 송배전 등 철도와 관련된 솔루션 전반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 사진설명 : 포스코ICT가 브라질에 구축한 스크린도어 시스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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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스코ICT, 브라질 스크린도어 수주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지난 2010년 포스데이타와 포스콘가 통합하면서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철도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다수 구축했고 다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에 스크린도어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010년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ICT는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철도와 관련된 전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포스데이타는 철도 역무자동화(AFC), 통신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고 포스콘의 경우에는 전기, 신호, 스크린도어(PSD)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회사는 기존 두 회사의 기술을 결합해 철도 관련 전 분야에서 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포스코ICT는 이런 기술력을 활용해 서울지하철 9호선을 비롯해 우이∼신설 경전철, 서울도시철도 7호선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포스코ICT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서울메트로 2호선 등의 스크린도어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회사는 철도 사업브랜드로 `유니트랙(Unitrack)'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유니트랙'은 철도를 의미하는 `트랙' 앞에 유니크(차별화된, Unique), 유니버스(글로벌의, Universe) 등에서 따온 `유니'를 결합한 것이다.
포스코ICT는 국내 철도 부문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에 시스템을 수출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2009년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에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스크린도어 시스템은 지하철 이용승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지하환경 조성을 위해 역사에 설치하는 것으로 지하철 역사 내 안전사고와 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국내 지하철에 적용돼 있다.
포스코ICT는 2009년 1월에는 브라질 메트로 2ㆍ4호선에도 공급 계약을, 2010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로 메트로 3호선에 관련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포스코ICT는 브라질 지하철 3호선에 130억원 규모의 자사 PSD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관련 시스템을 설치 및 구축하는 사업까지 추가로 수주했다. 이 회사는 내년 10월까지 관련 시스템의 제작, 공급, 설치, 시운전 등을 한번에 수행하게 됐다. 제품 공급과 관련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까지 포스코ICT가 수주한 전체 사업규모는 37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ICT는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노레일을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사업발주가 예상되는 아시아권 시장과 아르헨티나ㆍ칠레 등 중남미 지역국가로 사업 진출이 더욱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포스코ICT는 역무 자동화, 스크린도어, 전력 송배전 등 철도와 관련된 솔루션 전반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 사진설명 : 포스코ICT가 브라질에 구축한 스크린도어 시스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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