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T정보화 결산-SW
올 상반기 소프트웨어(SW)업계는 빅데이터ㆍ클라우드 등 신기술 등장에 따른 움직임이 분주했다.
빅데이터는 주로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외국계 기업들의 국내 신제품 출시가 주를 이뤘다. 기존 데이터 분석 강자였던 테라데이타, SAS 등을 비롯해 오라클, SAP, IBM 등 글로벌 업체들은 기존 제품 영업 강화 및 신제품 출시에 분주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어플라이언스 제품 등 각자 자신의 강점을 살린 제품을 선보였다. 또 올 상반기 정부와 대기업들의 빅데이터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외국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빅데이터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은 소셜 분석 강점을 살려 서비스 출시에 나섰다. 다음소프트, 코난테크놀로지 등 데이터 분석 및 검색업체들이 소셜 분석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새롭게 선보였다. 또 와이즈넛, 투비소프트, 야인소프트 등 국산 SW업체들이 글로벌 업체 중심의 빅데이터 시장에 맞서기 위해 빅데이터 솔루션 포럼을 운영하고 연내 공동 브랜드 개발을 마무리하기로 하는 등 상반기 지펴진 빅데이터 시장은 하반기에 실제 사례들이 등장하면서 더 각광받을 전망이다.
클라우드는 2009년 처음 국내에서 주목받은 이후 지난해 다소 주춤하는 듯 했지만 올 들어 다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년 반만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를 국내 출시하고,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이 한국어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도 씽크프리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상반기 실적 개선에 좋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노그리드, 틸론, 클루닉스 등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도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며 하반기에도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 상반기 소프트웨어(SW)업계는 빅데이터ㆍ클라우드 등 신기술 등장에 따른 움직임이 분주했다.
빅데이터는 주로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외국계 기업들의 국내 신제품 출시가 주를 이뤘다. 기존 데이터 분석 강자였던 테라데이타, SAS 등을 비롯해 오라클, SAP, IBM 등 글로벌 업체들은 기존 제품 영업 강화 및 신제품 출시에 분주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어플라이언스 제품 등 각자 자신의 강점을 살린 제품을 선보였다. 또 올 상반기 정부와 대기업들의 빅데이터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외국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빅데이터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은 소셜 분석 강점을 살려 서비스 출시에 나섰다. 다음소프트, 코난테크놀로지 등 데이터 분석 및 검색업체들이 소셜 분석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새롭게 선보였다. 또 와이즈넛, 투비소프트, 야인소프트 등 국산 SW업체들이 글로벌 업체 중심의 빅데이터 시장에 맞서기 위해 빅데이터 솔루션 포럼을 운영하고 연내 공동 브랜드 개발을 마무리하기로 하는 등 상반기 지펴진 빅데이터 시장은 하반기에 실제 사례들이 등장하면서 더 각광받을 전망이다.
클라우드는 2009년 처음 국내에서 주목받은 이후 지난해 다소 주춤하는 듯 했지만 올 들어 다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년 반만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를 국내 출시하고,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이 한국어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도 씽크프리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상반기 실적 개선에 좋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노그리드, 틸론, 클루닉스 등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도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며 하반기에도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