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보호 `첨병`… C-SAM 국가공인 민간자격 추진
■ SW강국초석-정품 사용을 늘리자
(3) SW 자산관리가 답이다
소프트웨어(SW) 자산관리가 주목받으면서 SW 자산관리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SW 자산관리사는 기업이나 기관 내에서 SW의 구매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SW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SW 자산관리사는 SW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해 SW 전문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서 SW 자산관리사인 `C-SAM(Certified-Software Asset Manager)' 관련 교육과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SAM 양성교육은 2005년 시작돼 2011년까지 1305명이 수료했다. C-SAM 양성교육과정은 SW의 개요, 저작권법, SW 라이선스, SW 감사, SW 자산관리 프로세스 등 SW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 SW저작권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C-SAM 자격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검증 받을 수 있다. C-SAM 자격시험은 2006년 시작돼 2011년 12월까지 2급 16회, 1급 8회 등 총 24회가 치러졌으며, 581명(2급 573명, 1급 8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엘지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에쓰오일, 엘지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 에스케이텔레콤, 교보생명보험, 호남석유화학 등 560여개 기업이 C-SAM을 보유하고 있다.
SW저작권협회에 따르면, SW 자산관리사는 국내 SW 불법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산업계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고, 지적재산권을 핵심산업으로 육성 중인 FTA 상대국의 저작권 보호 강화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SW 전문인력이 될 수 있다. 또 기업과 기관의 정품 SW 사용을 촉진하는 자체적인 통제, 감사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SW 자산관리사를 통해 SW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IT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W저작권협회는 또 C-SAM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협회는 최근 C-SAM 2급 자격증에 대해 국가공인 민간자격 신청을 했다.
SW저작권협회는 민간자격으로 분류돼 있는 C-SAM이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전환될 경우 국가에서 직접 실시하는 국가공인 자격증과 동일한 위상을 갖게 돼 대외적인 공신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공공부문의 취업 및 인사고과에 우대사항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 SW 자산관리가 답이다
소프트웨어(SW) 자산관리가 주목받으면서 SW 자산관리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SW 자산관리사는 기업이나 기관 내에서 SW의 구매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SW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SW 자산관리사는 SW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해 SW 전문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서 SW 자산관리사인 `C-SAM(Certified-Software Asset Manager)' 관련 교육과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SAM 양성교육은 2005년 시작돼 2011년까지 1305명이 수료했다. C-SAM 양성교육과정은 SW의 개요, 저작권법, SW 라이선스, SW 감사, SW 자산관리 프로세스 등 SW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 SW저작권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C-SAM 자격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검증 받을 수 있다. C-SAM 자격시험은 2006년 시작돼 2011년 12월까지 2급 16회, 1급 8회 등 총 24회가 치러졌으며, 581명(2급 573명, 1급 8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엘지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에쓰오일, 엘지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 에스케이텔레콤, 교보생명보험, 호남석유화학 등 560여개 기업이 C-SAM을 보유하고 있다.
SW저작권협회에 따르면, SW 자산관리사는 국내 SW 불법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산업계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고, 지적재산권을 핵심산업으로 육성 중인 FTA 상대국의 저작권 보호 강화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SW 전문인력이 될 수 있다. 또 기업과 기관의 정품 SW 사용을 촉진하는 자체적인 통제, 감사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SW 자산관리사를 통해 SW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IT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W저작권협회는 또 C-SAM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협회는 최근 C-SAM 2급 자격증에 대해 국가공인 민간자격 신청을 했다.
SW저작권협회는 민간자격으로 분류돼 있는 C-SAM이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전환될 경우 국가에서 직접 실시하는 국가공인 자격증과 동일한 위상을 갖게 돼 대외적인 공신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공공부문의 취업 및 인사고과에 우대사항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