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서버 2012, 외부정보 자신의 PC서 쉽게 조합
LG화학 등에 구축 완료… 국내 시장서 공략 확대
LG화학 등에 구축 완료… 국내 시장서 공략 확대
■ 빅데이터, 미래를 연다
(8) 빅 데이터 시대를 여는 기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보는 넘쳐난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정보의 총량은 매년 59%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같은 정보들의 85%는 `비정형` 데이터로 기존 전통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는 손쉽게 활용할 수 없는 정보다.
이러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은 빅데이터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 중 일부에 불과하다.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쉽게 데이터에 접근해 필요한 통찰력을 얻게 돕는 것이 더 큰 과제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빅데이터 전략은 데이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의 상황이나 요구에 맞게 플랫폼을 클라우드와 기존 환경인 온 프레미스(on-Premise)를 오가며 유연하게 선택하고 확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에 있다.
MS가 올해 4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SQL서버 2012는 기존 IT부서 전문 인력의 도움 없이도 최종사용자들이 기업 내부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포함한 외부 정보들을 본인의 PC에서 익숙한 엑셀 툴로 손쉽게 조합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커지는 데이터 볼륨 속에서 빠른 시간 내 분석하여 의미 있는 자료들을 뽑아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의 분석, 추출, 가공, 보고 등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측면에서는 기존 파워피봇(PowerPivot)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 동시에 새롭게 추가한 웹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 도구인 파워뷰(PowerView) 솔루션을 통해 기업 내 최종 사용자들이 데이터에 손쉽게 접근해 원하는 정보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RDBMS의 필수 항목인 고가용성 솔루션인 올웨이즈온 △DW/BI 성능의 비약적인 향상을 위한 xVelocity 메모리 기술 적용 △파워 뷰를 포함한 BI기능 강화 △클라우드와 온 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이자 핵심이다.
SQL서버 2012는 가용성 향상을 위해 `올웨이즈온' 기능이 새로 추가됐으며 기능이 더욱 강력해졌다. 고가용성이란 1개의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하나의 서버가 그 업무를 대신 수행해 시스템 장애를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SQL서버 2012는 올웨이즈온 기능을 통해 이전 버전 대비 메인 서버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기 서버로 작업이 넘어 가는 시간이 두배 이상 단축됐다. 또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였던 대기 서버의 자원 낭비를 쿼리, 백업, 리포팅 등 부가적인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가용성을 높여 서버 자원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SQL서버 2012는 이미 볼보, 소프트뱅크, 야후, BMW 등 글로벌 기업들에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로 도입이 결정됐다.
한국MS는 최근 SQL서버 2012 국내 출시에 발맞춰 국내 다양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이 사전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을 완료한 상태다.
한국MS는 이들 기업 외에 포털, 게임사 등 방대한 데이터를 갖고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구축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데이터베이스 보유 고객의 경우 BI플랫폼을 통해 접근하되 이들 기업의 데이터 양이 급증할 경우 하둡 지원 등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 사진설명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SQL Unplugged`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고 SQL 서버 2012 출시와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서버 총괄 김경윤 상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빅데이터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래)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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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빅 데이터 시대를 여는 기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보는 넘쳐난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정보의 총량은 매년 59%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같은 정보들의 85%는 `비정형` 데이터로 기존 전통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는 손쉽게 활용할 수 없는 정보다.
이러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은 빅데이터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 중 일부에 불과하다.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쉽게 데이터에 접근해 필요한 통찰력을 얻게 돕는 것이 더 큰 과제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빅데이터 전략은 데이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의 상황이나 요구에 맞게 플랫폼을 클라우드와 기존 환경인 온 프레미스(on-Premise)를 오가며 유연하게 선택하고 확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에 있다.
MS가 올해 4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SQL서버 2012는 기존 IT부서 전문 인력의 도움 없이도 최종사용자들이 기업 내부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포함한 외부 정보들을 본인의 PC에서 익숙한 엑셀 툴로 손쉽게 조합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커지는 데이터 볼륨 속에서 빠른 시간 내 분석하여 의미 있는 자료들을 뽑아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의 분석, 추출, 가공, 보고 등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측면에서는 기존 파워피봇(PowerPivot)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 동시에 새롭게 추가한 웹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 도구인 파워뷰(PowerView) 솔루션을 통해 기업 내 최종 사용자들이 데이터에 손쉽게 접근해 원하는 정보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RDBMS의 필수 항목인 고가용성 솔루션인 올웨이즈온 △DW/BI 성능의 비약적인 향상을 위한 xVelocity 메모리 기술 적용 △파워 뷰를 포함한 BI기능 강화 △클라우드와 온 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이자 핵심이다.
SQL서버 2012는 가용성 향상을 위해 `올웨이즈온' 기능이 새로 추가됐으며 기능이 더욱 강력해졌다. 고가용성이란 1개의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하나의 서버가 그 업무를 대신 수행해 시스템 장애를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SQL서버 2012는 올웨이즈온 기능을 통해 이전 버전 대비 메인 서버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기 서버로 작업이 넘어 가는 시간이 두배 이상 단축됐다. 또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였던 대기 서버의 자원 낭비를 쿼리, 백업, 리포팅 등 부가적인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가용성을 높여 서버 자원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SQL서버 2012는 이미 볼보, 소프트뱅크, 야후, BMW 등 글로벌 기업들에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로 도입이 결정됐다.
한국MS는 최근 SQL서버 2012 국내 출시에 발맞춰 국내 다양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이 사전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을 완료한 상태다.
한국MS는 이들 기업 외에 포털, 게임사 등 방대한 데이터를 갖고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구축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데이터베이스 보유 고객의 경우 BI플랫폼을 통해 접근하되 이들 기업의 데이터 양이 급증할 경우 하둡 지원 등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 사진설명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SQL Unplugged`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고 SQL 서버 2012 출시와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서버 총괄 김경윤 상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빅데이터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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