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ㆍ콘텐츠 업계 전략
■ 2012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TV 생태계와 연결된 포털, 통신사업자, 셋톱박스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TV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스마트TV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다른 TV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스마트TV에 적합한 사업모델과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T 올레TV본부 이석우 상무는 "TV 컴퓨팅 기능이 대폭 발전되고, 가격도 내려가면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소비시간과 연령대, 지역을 감안할 때 미디어 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기기는 여전히 TV다"라며 "스마트TV는 컴퓨팅, 방송통신융합 서비스가 합쳐져 나가면서 새롭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석우 상무는 스마트TV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전 영역에서 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가온미디어 TV사업부 안성민 부장은 스마트TV 뿐 아니라 기존 TV와 연결해 스마트TV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박스도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부장은 "TV는 비교적 고가이기 때문에 TV를 바꾸기보다는 스마트 박스 플랫폼을 구매해 사용한다면 더 경제적이다"라며 "TV는 아직도 크게 성공해 보지 못한 신대륙이다. 그만큼 어떤 스크린에 비해 성공가능성이 무한하다. TV이용자의 이용행태를 분석한다면 충분히 사업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김지현 이사는 TV를 시청하는 습관이 예전과 달라지고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전혀 다른 사용형태를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TV의 미래에 대해서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서비스 중심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스마트TV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보다 어떤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가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이사는 "사람들은 TV를 사용할 때 복잡한 키보드나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가 등장해야 할 것"이라며 "스마트TV의 미래는 서비스 개념에서 출발해야하며, 다른 기기와 연계하는 기능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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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TV 생태계와 연결된 포털, 통신사업자, 셋톱박스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TV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스마트TV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다른 TV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스마트TV에 적합한 사업모델과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T 올레TV본부 이석우 상무는 "TV 컴퓨팅 기능이 대폭 발전되고, 가격도 내려가면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소비시간과 연령대, 지역을 감안할 때 미디어 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기기는 여전히 TV다"라며 "스마트TV는 컴퓨팅, 방송통신융합 서비스가 합쳐져 나가면서 새롭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석우 상무는 스마트TV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전 영역에서 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가온미디어 TV사업부 안성민 부장은 스마트TV 뿐 아니라 기존 TV와 연결해 스마트TV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박스도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부장은 "TV는 비교적 고가이기 때문에 TV를 바꾸기보다는 스마트 박스 플랫폼을 구매해 사용한다면 더 경제적이다"라며 "TV는 아직도 크게 성공해 보지 못한 신대륙이다. 그만큼 어떤 스크린에 비해 성공가능성이 무한하다. TV이용자의 이용행태를 분석한다면 충분히 사업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김지현 이사는 TV를 시청하는 습관이 예전과 달라지고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전혀 다른 사용형태를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TV의 미래에 대해서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서비스 중심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스마트TV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보다 어떤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가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이사는 "사람들은 TV를 사용할 때 복잡한 키보드나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가 등장해야 할 것"이라며 "스마트TV의 미래는 서비스 개념에서 출발해야하며, 다른 기기와 연계하는 기능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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