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ㆍ기반 조성 마무리
2015년까지 294곳 들어서
광교ㆍ안산 연계효과 주목
2015년까지 294곳 들어서
광교ㆍ안산 연계효과 주목
■ 신IT밸리 판교를 가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01년 12월 정부가 성남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면서 구체화됐다.
판교테크노밸리는 IT와 융합기술이 발전하는 글로벌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치업종을 IT, BT, NT, CT 등 첨단산업 업종으로 제한했고, 기능성과 심미성의 조화, 공공, 민간 혁신 지원 등의 기본방향이 짜여졌다.
또 판교 신도시가 베드타운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주기능(직장과 주거를 함께 함) 역할도 부여됐다.
2004년 12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고, 2006년 5월 부지조성공사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성작업이 시작됐다. 이후 약 4년만인 2009년 3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준공되면서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또 2009년 말 입주기업을 위한 기본 인프라인 공원, 도로 등의 기반시설도 조성을 마무리했다.
현재 총 36개 민간사업자 중 30개 사업자가 건축공사에 착수했고, 이 중 14개 사업자가 공사를 완료했으며, 포스코ICT, SK케미칼, SK텔레시스, 삼성테크윈, LIG넥스원, 안랩, 한국바이오협회 등 120여개 기업이 입주했다.
아직 착수되지 않은 6개 사업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15년 12월 입주기업 건축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판교신도시 전체의 7.2% 규모인 66만1925㎡(약 20만평)의 단지 조성이 완료되며, 상주인원은 8만명으로 예상된다.
2015년까지 입주하는 기업은 총 294개로 예정돼 있으며, 반도체, LCD,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 분야 177개사, 신약개발, 의료기기 등 BT 분야 38개사, 모바일 및 게임 개발 CT 분야 35개사로 구성된다. 입주 기업 모두 IT, BT 융합기술 중심의 한국 대표기업이라는 게 판교테크노밸리 지원단의 설명이다.
또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성장거점 역할과 입주기업에 파급효과가 큰 글로벌 R&D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한 글로벌 R&D센터(2012년 완공 예정) △단지 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간 쌍방향 연구공간이 될 산학연 R&D센터(2013년 완공 예정) △교육시설, 도서관, 임대공간, 국제회의 공간을 제공할 공공지원센터(2013년 완공 예정) 등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다.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에 따르면, 이곳은 IT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식기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편이다. 인근지역인 성남, 안양, 수원에 500여개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집적돼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국내 대표 IT기업들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적 기반이 갖춰져 있다. 또 이미 조성된 광교테크노밸리, 안산사이언스밸리, 그리고 조성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더 넓은 벨트형 혁신거점을 구성해 클러스터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단지 내 혁신주체간의 교류ㆍ협력과 공동 R&D를 촉진해 이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기반구축기인 2012년까지 판교테크노밸리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과 R&D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도약기인 2014년까지 입주기업간 교류협력 활성화, R&D 사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발전기인 2015년 이후 한국 대표 혁신 클러스터로서의 글로벌 위상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예정)기업 현황
- 규모: 66만1925㎡(약 20만평, 판교신도시 전체의 7.2%)
- 입주(예정)기업: 총 294개사 (현재 120여개사 입주)
- 업종: IT 177개사, BT 38개사, CT 35개사
- 공공지원시설: 글로벌 R&D센터(2012년 완공), 산학연 R&D센터(2013년 완공), 공공지원센터(2013년 완공)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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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는 2001년 12월 정부가 성남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면서 구체화됐다.
판교테크노밸리는 IT와 융합기술이 발전하는 글로벌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치업종을 IT, BT, NT, CT 등 첨단산업 업종으로 제한했고, 기능성과 심미성의 조화, 공공, 민간 혁신 지원 등의 기본방향이 짜여졌다.
또 판교 신도시가 베드타운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주기능(직장과 주거를 함께 함) 역할도 부여됐다.
2004년 12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고, 2006년 5월 부지조성공사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성작업이 시작됐다. 이후 약 4년만인 2009년 3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준공되면서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또 2009년 말 입주기업을 위한 기본 인프라인 공원, 도로 등의 기반시설도 조성을 마무리했다.
현재 총 36개 민간사업자 중 30개 사업자가 건축공사에 착수했고, 이 중 14개 사업자가 공사를 완료했으며, 포스코ICT, SK케미칼, SK텔레시스, 삼성테크윈, LIG넥스원, 안랩, 한국바이오협회 등 120여개 기업이 입주했다.
아직 착수되지 않은 6개 사업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15년 12월 입주기업 건축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판교신도시 전체의 7.2% 규모인 66만1925㎡(약 20만평)의 단지 조성이 완료되며, 상주인원은 8만명으로 예상된다.
2015년까지 입주하는 기업은 총 294개로 예정돼 있으며, 반도체, LCD,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 분야 177개사, 신약개발, 의료기기 등 BT 분야 38개사, 모바일 및 게임 개발 CT 분야 35개사로 구성된다. 입주 기업 모두 IT, BT 융합기술 중심의 한국 대표기업이라는 게 판교테크노밸리 지원단의 설명이다.
또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성장거점 역할과 입주기업에 파급효과가 큰 글로벌 R&D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한 글로벌 R&D센터(2012년 완공 예정) △단지 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간 쌍방향 연구공간이 될 산학연 R&D센터(2013년 완공 예정) △교육시설, 도서관, 임대공간, 국제회의 공간을 제공할 공공지원센터(2013년 완공 예정) 등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다.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에 따르면, 이곳은 IT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식기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편이다. 인근지역인 성남, 안양, 수원에 500여개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집적돼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국내 대표 IT기업들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적 기반이 갖춰져 있다. 또 이미 조성된 광교테크노밸리, 안산사이언스밸리, 그리고 조성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더 넓은 벨트형 혁신거점을 구성해 클러스터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단지 내 혁신주체간의 교류ㆍ협력과 공동 R&D를 촉진해 이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기반구축기인 2012년까지 판교테크노밸리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과 R&D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도약기인 2014년까지 입주기업간 교류협력 활성화, R&D 사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발전기인 2015년 이후 한국 대표 혁신 클러스터로서의 글로벌 위상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예정)기업 현황
- 규모: 66만1925㎡(약 20만평, 판교신도시 전체의 7.2%)
- 입주(예정)기업: 총 294개사 (현재 120여개사 입주)
- 업종: IT 177개사, BT 38개사, CT 35개사
- 공공지원시설: 글로벌 R&D센터(2012년 완공), 산학연 R&D센터(2013년 완공), 공공지원센터(2013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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