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이슈컴퍼니 - 교보생명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형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57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 이같은 선전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는 기존 계약을 유지해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현재,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1조8135억원으로 전 금융권을 통틀어 7위 수준이다. 특히 IBM, 지멘스, 코스트코코리아, 바이엘코리아 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110여개 외국계 기업들이 퇴직연금 사업자로 교보생명을 택했다.
교보생명은 이같은 선전의 비결로 퇴직연금의 장기운용 경험을 꼽는다.
교보생명은 지난 1976년 국내 최초로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개발해 퇴직연금의 장기운용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축적된 퇴직연금 운용 경험은, 단기간에 다른 퇴직연금 사업자들 확보하기 힘든 핵심 경쟁력이 되고있다.
차별화된 컨설팅 역량도 빼놓을 수 없는 비결이다.
기업의 특성에 맞는 퇴직연금 도입을 위해 도입 준비단계부터 운영단계까지 1대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인력구조와 재무상황 분석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으며, 종업원들의 퇴직연금 교육도 맡아 실시하고 있다. 퇴직연금 전문인력만도 200여명 넘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맨(MAN)파워도 만만찮다.
퇴직연금 시장 흥행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는 기존 계약을 유지해나가는데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새로운 협력사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은 계열사 밀어주기 거래관계가 통하지 않고 무엇보다 실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시장은 `리트머스 시험'라고 부를 정도"라며 "올해에는 글로벌 기업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의 계약들을 유지하는데도 힘을 쏟아 퇴직연금 시장 입지를 공고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사진 : 글로벌기업 임직원들이 교보생명 퇴직연금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형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57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 이같은 선전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는 기존 계약을 유지해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현재,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1조8135억원으로 전 금융권을 통틀어 7위 수준이다. 특히 IBM, 지멘스, 코스트코코리아, 바이엘코리아 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110여개 외국계 기업들이 퇴직연금 사업자로 교보생명을 택했다.
교보생명은 이같은 선전의 비결로 퇴직연금의 장기운용 경험을 꼽는다.
교보생명은 지난 1976년 국내 최초로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개발해 퇴직연금의 장기운용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축적된 퇴직연금 운용 경험은, 단기간에 다른 퇴직연금 사업자들 확보하기 힘든 핵심 경쟁력이 되고있다.
차별화된 컨설팅 역량도 빼놓을 수 없는 비결이다.
기업의 특성에 맞는 퇴직연금 도입을 위해 도입 준비단계부터 운영단계까지 1대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인력구조와 재무상황 분석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으며, 종업원들의 퇴직연금 교육도 맡아 실시하고 있다. 퇴직연금 전문인력만도 200여명 넘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맨(MAN)파워도 만만찮다.
퇴직연금 시장 흥행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는 기존 계약을 유지해나가는데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새로운 협력사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은 계열사 밀어주기 거래관계가 통하지 않고 무엇보다 실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시장은 `리트머스 시험'라고 부를 정도"라며 "올해에는 글로벌 기업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의 계약들을 유지하는데도 힘을 쏟아 퇴직연금 시장 입지를 공고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사진 : 글로벌기업 임직원들이 교보생명 퇴직연금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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