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일본시장 집중공략…과감한 접근방식으로 돌파"
"해외시장은 일본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시장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는 회사의 규모 등을 고려해 해외시장의 경우 일본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직접 부딪쳐본 결과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김형곤 대표는 "기대했던 일본시장이 대지진 이후 산업이 초토화됨에 따라 올해 당초 목표보다 적은 12억~13억원 정도의 매출을 이 시장에서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일본시장에서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본의 유력 기업 4곳을 통해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투비소프트는 내년에 현지 법인을 세워 공세를 좀 더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곤 대표는 수 년 간 일본시장을 두드린 경험을 통해 때론 `한국적 접근방식'이 효과적이라는 경험을 터득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해외진출시 현지화는 당연히 전제돼야 하지만, 한국적 접근방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에 진출하면서 초창기에는 (모든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는) 일본식 접근방식에 주로 의존했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해온 것처럼 과감하고 저돌적으로 돌파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이 같은 방식이 효과를 볼 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드물게 국제 표준화 작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국제 민간 소프트웨어(SW) 표준화 기구인 `오브젝트 매니지먼트 그룹(OMG)'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표준화 작업을 수 년째 주도하고 있으며, 워킹그룹 의장도 투비소프트에서 맡고 있다.
김형곤 대표는 "RIA 분야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것은 RIA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투비소프트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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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는 회사의 규모 등을 고려해 해외시장의 경우 일본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직접 부딪쳐본 결과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김형곤 대표는 "기대했던 일본시장이 대지진 이후 산업이 초토화됨에 따라 올해 당초 목표보다 적은 12억~13억원 정도의 매출을 이 시장에서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일본시장에서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본의 유력 기업 4곳을 통해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투비소프트는 내년에 현지 법인을 세워 공세를 좀 더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곤 대표는 수 년 간 일본시장을 두드린 경험을 통해 때론 `한국적 접근방식'이 효과적이라는 경험을 터득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해외진출시 현지화는 당연히 전제돼야 하지만, 한국적 접근방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에 진출하면서 초창기에는 (모든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는) 일본식 접근방식에 주로 의존했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해온 것처럼 과감하고 저돌적으로 돌파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이 같은 방식이 효과를 볼 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드물게 국제 표준화 작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국제 민간 소프트웨어(SW) 표준화 기구인 `오브젝트 매니지먼트 그룹(OMG)'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표준화 작업을 수 년째 주도하고 있으며, 워킹그룹 의장도 투비소프트에서 맡고 있다.
김형곤 대표는 "RIA 분야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것은 RIA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투비소프트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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