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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및 정보전자소재 전문기업인 LG화학(대표 김반석)은 폴리염화비닐(PVC)과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수지에서부터 TFT-LCD용 편광판, 리튬이온 2차전지 등 첨단 정보전자소재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정보전자소재사업부문은 LG화학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지난 1990년대부터 미래 먹거리창출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지금은 연매출 5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이 넘는 사업부문으로 성장했다. 특히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TFT-LCD용 편광판을 필두로 TFT-LCD용 유리기판과 3D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필름 등 미래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IT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LG화학의 정보전자소재사업부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TFT-LCD용 편광판은 정밀 코팅 및 점착 등 필름가공기술과 광학설계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소재로서 두께가 머리카락 2∼3개 굵기밖에 안 되는 0.3㎜의 초박막필름 안에 여러 장의 기능성 필름이 쌓여있는 초정밀 제품이다. LG화학은 편광판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의 니토덴코를 제치고 지난 2008년 4분기부터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본 제품보다 뛰어난 내구성 및 내열성을 가진 편광판을 내세우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편광판을 국산으로 대체 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세계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장을 더욱 확대해 가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국내 오창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중국의 남경과 북경, 폴란드와 대만에도 편광판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본격 생산을 시작한 지난 2000년 첫 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TFT-LCD용 유리기판은 LCD를 구성하는 부품소재 중 가장 많은 원가 비중(2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업계 평균 영업이익이 50~60%에 이를 정도의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현재 LG화학은 파주 월롱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LG 파주 첨단소재단지'에 2018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연간 5000만㎡이상의 유리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총 7개의 LCD용 유리기판 생산라인의 건설을 진행 중이다. 최근 LG화학은 올해 상반기에 완공된 1개 라인에 대한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며 약 6개월 간 시험 생산을 거친 후 내년 초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후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늘려 2018년에는 매출 2조원 이상을 달성, 세계적인 유리기판 제조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LG화학은 3D FPR 필름도 세계 1등 제품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FPR 필름은 미래 라이프 스타일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FPR방식의 3D TV와 모니터에서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로서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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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및 정보전자소재 전문기업인 LG화학(대표 김반석)은 폴리염화비닐(PVC)과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수지에서부터 TFT-LCD용 편광판, 리튬이온 2차전지 등 첨단 정보전자소재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정보전자소재사업부문은 LG화학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지난 1990년대부터 미래 먹거리창출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지금은 연매출 5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이 넘는 사업부문으로 성장했다. 특히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TFT-LCD용 편광판을 필두로 TFT-LCD용 유리기판과 3D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필름 등 미래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IT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LG화학의 정보전자소재사업부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TFT-LCD용 편광판은 정밀 코팅 및 점착 등 필름가공기술과 광학설계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소재로서 두께가 머리카락 2∼3개 굵기밖에 안 되는 0.3㎜의 초박막필름 안에 여러 장의 기능성 필름이 쌓여있는 초정밀 제품이다. LG화학은 편광판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의 니토덴코를 제치고 지난 2008년 4분기부터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본 제품보다 뛰어난 내구성 및 내열성을 가진 편광판을 내세우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편광판을 국산으로 대체 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세계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장을 더욱 확대해 가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국내 오창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중국의 남경과 북경, 폴란드와 대만에도 편광판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본격 생산을 시작한 지난 2000년 첫 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TFT-LCD용 유리기판은 LCD를 구성하는 부품소재 중 가장 많은 원가 비중(2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업계 평균 영업이익이 50~60%에 이를 정도의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현재 LG화학은 파주 월롱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LG 파주 첨단소재단지'에 2018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연간 5000만㎡이상의 유리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총 7개의 LCD용 유리기판 생산라인의 건설을 진행 중이다. 최근 LG화학은 올해 상반기에 완공된 1개 라인에 대한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며 약 6개월 간 시험 생산을 거친 후 내년 초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후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늘려 2018년에는 매출 2조원 이상을 달성, 세계적인 유리기판 제조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LG화학은 3D FPR 필름도 세계 1등 제품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FPR 필름은 미래 라이프 스타일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FPR방식의 3D TV와 모니터에서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로서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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