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부분 병원 고객 확보… 의료SI 프레임워크 개발도
금융IT 해외사업 활발… IT아웃소싱 서비스 고도화 박차
금융IT 해외사업 활발… IT아웃소싱 서비스 고도화 박차
■ IT서비스 전문화로 승부한다
(3) 현대정보기술
지난 1993년 출범해 줄 곧 국내 IT서비스 기업의 한 주축으로 성장해 온 현대정보기술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문화,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업은 솔루션 기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해외 사업도 금융IT에 이어 의료IT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머지 않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현대정보기술의 목표다.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은 `변화와 혁신의 가속화'라는 화두를 설정, 그동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 시켰다. 이 중 대표적인 사업이 U헬스 사업과 해외사업이다. 이와 함께 주력 분야의 솔루션 개발과 IT아웃소싱 고도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u헬스분야의 리더로 성장=현대정보기술은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의료분야에 진출, 의료 IT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 주력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업계 평판, 수행 경험, 구축 능력 등 실적으로나 업계 명성으로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u헬스분야의 리더로 꼽히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풍부한 병원 업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단순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벗어나 국내외 선진 병원 프로세스를 적용한 업무 프로세스 컨설팅과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진의료전문 솔루션 개발에 적극 투자해 의료SI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의료SI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의료SI 전문성을 체계화하고 지식화 해 프로세스를 표준화 한 것이다.
또 IT전문 인력과 병원 업무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 연구개발(R&D) 전문 조직인 u헬스 리서치센터를 설립해 정보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프로세스 컨설팅까지 포함한 병원 업무 전반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병원들은 선진화 된 프로세스와 정보시스템을 갖출 수 있어 비용절감과 서비스 향상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곧 병원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및 업무프로세스관리(BPM)를 적용 표준화 된 프로세스 기반의 솔루션을 구축해 수평적 통합뿐 아니라 병원 내 수직적 체계 확보도 가능하다.
현재 현대정보기술은 가톨릭 중앙의료원(8개 기관 통합구축), 건국대병원, 이대목동병원, 경희동서신의학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단국대병원 등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가족부 공공의료정보화사업,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시스템 구축 등 공공의료IT 사업도 상당 수 진행했다. 현대정보기술은 단기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중소형 시장까지 점유율 확대는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기술경쟁 우위 전략으로 해외진출까지 적극 모색하고 있다.
◇국내 IT서비스 업계 중 첫 해외진출=현대정보기술의 또 하나의 핵심 축은 해외사업이다. 지난 1999년 국내 IT서비스 업체 중 최초로 대규모 해외 SI사업인 `베트남 중앙은행 지급결제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한 해외사업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당시 베트남 중앙은행 사업은 현대정보기술은 물론, IT서비스업계에서도 첫 번째 사례다.
이어 2000년에는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화 사업을 수주하면서 해외 IT서비스 사업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2005년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금융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세계은행으로부터 최고의 IT파트너라는 찬사까지 받기도 했다.
또 2005년 베트남 농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시스템관리(SM)사업을 연속적으로 수주해 현대정보기술의 기술력을 한층 과시했다. 2005년 말에는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SM사업도 수주했다.
2007년 3월 베트남 중앙은행의 전국 지점 1000곳을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대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같은 해 7월 한국 순수 SW 한 해 수출 총액의 약 10%규모인 3000만 달러가 넘는 `금융현대화 사업 2차 시스템 통합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업'을 `과업성과방식'으로 계약하기도 했다.
2008년에도 베트남 중앙은행 2차 SI프로젝트 수주와 중앙은행 지역센터 구축 하드웨어 설치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최근 베트남 금융현대화 기조에 따른 기존 고객사인 베트남의 중앙은행, 농업은행, 수출입은행의 지점 증가로 현대정보기술이 구축했던 솔루션의 추가 라이선스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또 코레뱅크(Kore Bank)외에도 인터넷 뱅킹, 자금세탁방지(AML)등의 솔루션을 주력으로 활발한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AML프로젝트, 베트남 수출입 라이선스 판매, 호치민 거래소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우수 사례 통한 솔루션 자산화=현대정보기술은 그동안 진행한 각종 정보시스템 구축 사례 중 최우수 사례를 선별해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솔루션 자산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선진의료 전문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업계 최초로 의료SI 프레임워크를 자산화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의료SI 프레임워크 개발로 솔루션 라이선스 공급방식이라는 혁신 사례를 만들어 냈다.
현대정보기술의 이러한 혁신은 의료IT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의료IT 분야 외에도 주력 분야의 솔루션 자산화를 꾸준히 시행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전 영업 능력을 향상시켜 적극적인 차별화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정보기술은 고부가 서비스사업 개발에도 더욱 집중하고 있다. 특히 IT아웃소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위해 ITO기술센터를 강화하고 IT인프라 설계, 구축,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사이클을 감당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및 통합 컨설팅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정보기술은 기존의 경쟁우위 사업 분야 외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환경관련 사업과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모바일 관련사업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설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위의 정보화를 뛰어넘는 기업, 산업, 서비스간의 융합서비스 창출을 위한 중요 사업방향도 설정했다.
신혜권기자 hkshin@
(3) 현대정보기술
지난 1993년 출범해 줄 곧 국내 IT서비스 기업의 한 주축으로 성장해 온 현대정보기술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문화,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업은 솔루션 기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해외 사업도 금융IT에 이어 의료IT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머지 않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현대정보기술의 목표다.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은 `변화와 혁신의 가속화'라는 화두를 설정, 그동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 시켰다. 이 중 대표적인 사업이 U헬스 사업과 해외사업이다. 이와 함께 주력 분야의 솔루션 개발과 IT아웃소싱 고도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u헬스분야의 리더로 성장=현대정보기술은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의료분야에 진출, 의료 IT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 주력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업계 평판, 수행 경험, 구축 능력 등 실적으로나 업계 명성으로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u헬스분야의 리더로 꼽히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풍부한 병원 업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단순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벗어나 국내외 선진 병원 프로세스를 적용한 업무 프로세스 컨설팅과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진의료전문 솔루션 개발에 적극 투자해 의료SI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의료SI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의료SI 전문성을 체계화하고 지식화 해 프로세스를 표준화 한 것이다.
또 IT전문 인력과 병원 업무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 연구개발(R&D) 전문 조직인 u헬스 리서치센터를 설립해 정보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프로세스 컨설팅까지 포함한 병원 업무 전반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병원들은 선진화 된 프로세스와 정보시스템을 갖출 수 있어 비용절감과 서비스 향상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곧 병원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및 업무프로세스관리(BPM)를 적용 표준화 된 프로세스 기반의 솔루션을 구축해 수평적 통합뿐 아니라 병원 내 수직적 체계 확보도 가능하다.
현재 현대정보기술은 가톨릭 중앙의료원(8개 기관 통합구축), 건국대병원, 이대목동병원, 경희동서신의학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단국대병원 등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가족부 공공의료정보화사업,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시스템 구축 등 공공의료IT 사업도 상당 수 진행했다. 현대정보기술은 단기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중소형 시장까지 점유율 확대는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기술경쟁 우위 전략으로 해외진출까지 적극 모색하고 있다.
◇국내 IT서비스 업계 중 첫 해외진출=현대정보기술의 또 하나의 핵심 축은 해외사업이다. 지난 1999년 국내 IT서비스 업체 중 최초로 대규모 해외 SI사업인 `베트남 중앙은행 지급결제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한 해외사업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당시 베트남 중앙은행 사업은 현대정보기술은 물론, IT서비스업계에서도 첫 번째 사례다.
이어 2000년에는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화 사업을 수주하면서 해외 IT서비스 사업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2005년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금융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세계은행으로부터 최고의 IT파트너라는 찬사까지 받기도 했다.
또 2005년 베트남 농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시스템관리(SM)사업을 연속적으로 수주해 현대정보기술의 기술력을 한층 과시했다. 2005년 말에는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SM사업도 수주했다.
2007년 3월 베트남 중앙은행의 전국 지점 1000곳을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대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같은 해 7월 한국 순수 SW 한 해 수출 총액의 약 10%규모인 3000만 달러가 넘는 `금융현대화 사업 2차 시스템 통합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업'을 `과업성과방식'으로 계약하기도 했다.
2008년에도 베트남 중앙은행 2차 SI프로젝트 수주와 중앙은행 지역센터 구축 하드웨어 설치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최근 베트남 금융현대화 기조에 따른 기존 고객사인 베트남의 중앙은행, 농업은행, 수출입은행의 지점 증가로 현대정보기술이 구축했던 솔루션의 추가 라이선스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또 코레뱅크(Kore Bank)외에도 인터넷 뱅킹, 자금세탁방지(AML)등의 솔루션을 주력으로 활발한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AML프로젝트, 베트남 수출입 라이선스 판매, 호치민 거래소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우수 사례 통한 솔루션 자산화=현대정보기술은 그동안 진행한 각종 정보시스템 구축 사례 중 최우수 사례를 선별해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솔루션 자산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선진의료 전문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업계 최초로 의료SI 프레임워크를 자산화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의료SI 프레임워크 개발로 솔루션 라이선스 공급방식이라는 혁신 사례를 만들어 냈다.
현대정보기술의 이러한 혁신은 의료IT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의료IT 분야 외에도 주력 분야의 솔루션 자산화를 꾸준히 시행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전 영업 능력을 향상시켜 적극적인 차별화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정보기술은 고부가 서비스사업 개발에도 더욱 집중하고 있다. 특히 IT아웃소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위해 ITO기술센터를 강화하고 IT인프라 설계, 구축,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사이클을 감당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및 통합 컨설팅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정보기술은 기존의 경쟁우위 사업 분야 외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환경관련 사업과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모바일 관련사업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설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위의 정보화를 뛰어넘는 기업, 산업, 서비스간의 융합서비스 창출을 위한 중요 사업방향도 설정했다.
신혜권기자 hk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