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컴퓨팅 날개 달다 ②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대ㆍ중ㆍ소기업 구분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SDS, 삼정증권 등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모바일 오피스는 삼성그룹 전 계열사를 비롯해 LG, SK, 코오롱, 삼양, 금호아시아나, 이랜드, 롯데, 동부, CJ, KT,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여러 그룹들의 주력 계열사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전자메일이나 결재, 사내 정보 조회 등 그룹웨어 기능 구현에만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의 2단계 모델을 구현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증권, 신영증권, 아모레퍼시픽, 서울도시철도공사, 기상청 등은 모바일 그룹웨어를 넘어 주식거래조회시스템, 영업지원시스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철도운영시스템, 기상상황조회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운영에 효율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들에게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 바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해 추가로 발생되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용에 대한 것이다. 더욱이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에게는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통한 업무 효율화보다는 추가로 발생되는 비용이 더 크게 여겨진다.
기업들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은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는 물론,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은 아직 국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 검토 단계이다. 그러나 향후 모바일 오피스를 통한 구현 업무 범위가 현재의 그룹웨어 중심에서 업무 애플리케이션 영역으로 확대될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이뤄지는 모바일 오피스 구현은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성SDS, LG CNS, KT, SK텔레콤 등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영업자동화시스템 등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거나 준비중이다. 일부 선진국가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은 주니퍼리서치는 지난해 4억 달러였던 모바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매년 88%씩 성장, 오는 2014년에는 약 9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혜권기자 hkshin@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대ㆍ중ㆍ소기업 구분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SDS, 삼정증권 등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모바일 오피스는 삼성그룹 전 계열사를 비롯해 LG, SK, 코오롱, 삼양, 금호아시아나, 이랜드, 롯데, 동부, CJ, KT,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여러 그룹들의 주력 계열사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전자메일이나 결재, 사내 정보 조회 등 그룹웨어 기능 구현에만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의 2단계 모델을 구현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증권, 신영증권, 아모레퍼시픽, 서울도시철도공사, 기상청 등은 모바일 그룹웨어를 넘어 주식거래조회시스템, 영업지원시스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철도운영시스템, 기상상황조회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로 구현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운영에 효율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들에게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 바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해 추가로 발생되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용에 대한 것이다. 더욱이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에게는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통한 업무 효율화보다는 추가로 발생되는 비용이 더 크게 여겨진다.
기업들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은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는 물론,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은 아직 국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 검토 단계이다. 그러나 향후 모바일 오피스를 통한 구현 업무 범위가 현재의 그룹웨어 중심에서 업무 애플리케이션 영역으로 확대될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이뤄지는 모바일 오피스 구현은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성SDS, LG CNS, KT, SK텔레콤 등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영업자동화시스템 등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거나 준비중이다. 일부 선진국가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은 주니퍼리서치는 지난해 4억 달러였던 모바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매년 88%씩 성장, 오는 2014년에는 약 9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혜권기자 hk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