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우수제품 홍보ㆍ공공기관 연결 등 측면 지원나서
"지역 중소기업 성장은 지역 공공기관들이 챙긴다."
직원 5명 이상 300명 미만 중소기업 5500여 곳이 입주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구로구에는 매일 새로운 기업이 생겨나고, 경쟁에서 뒤진 기업은 문을 닫는다. 이들 기업이 선전해야 구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구로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이 구내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 공공기관들과의 연결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구로구는 "구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공공기관 발주담당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올해 처음 열기로 했다"며 "이달 30일 12개 기업과, 지역내 공공기관 발주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일선 지자체가 지역 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역 공공기관들과 연계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구로구는 이달 중순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고해상도ㆍ고속 복사기ㆍ팩스 등을 공급하는 한성오에이랜드 △환경순찰, 출퇴근 등 근거리 이동용 접이식 리튬배터리 전기자전거를 공급하는 랭키스 △리모컨 방식 절전제어기 공급회사인 스마트애드윈 △전자팩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키컴 △CCTV 카메라를 공급하는 이로닉스 △디지털 무선 펜마이크 공급회사인 대림일렉콤 △교육용 전자칠판 회사인 디지털플러스비젼 △다중 사용자용 LED 전광판 공급사인 진영정보통신 △꽃가루와 미세 입자 차단 건강마스크를 공급하는 금아일렉트론 △3중 필터링 핸드타올을 판매하는 스페이스링크 △스탬핑 방식의 네일아트 키트를 공급하는 코나드 △수질계측 및 분석 장비 공급회사인 이스텍 등이 참여업체로 정해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제품설명회만 계획했지만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시도 하기로 확대했다"며 "영등포구, 금천구 등 인접 지역 기업 중 참여를 희망해오는 곳이 있지만 관내 기업으로 대상을 한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제품 홍보 프레젠테이션과 카탈로그 등을 통해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하루 종일 제품 전시도 하게 된다.
행사에는 구로구청 거의 전 공무원과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기소, 전화국, 우체국 등 구내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행사 참여시간을 교육실적으로 인정해 공무원들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중기제품 공공구매시 같은 가격과 종목의 상품이라면 관내 우수 제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부서별 관내 중기제품 구매확인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직원 5명 이상 300명 미만 중소기업 5500여 곳이 입주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구로구에는 매일 새로운 기업이 생겨나고, 경쟁에서 뒤진 기업은 문을 닫는다. 이들 기업이 선전해야 구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구로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이 구내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 공공기관들과의 연결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구로구는 "구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공공기관 발주담당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올해 처음 열기로 했다"며 "이달 30일 12개 기업과, 지역내 공공기관 발주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일선 지자체가 지역 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역 공공기관들과 연계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구로구는 이달 중순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고해상도ㆍ고속 복사기ㆍ팩스 등을 공급하는 한성오에이랜드 △환경순찰, 출퇴근 등 근거리 이동용 접이식 리튬배터리 전기자전거를 공급하는 랭키스 △리모컨 방식 절전제어기 공급회사인 스마트애드윈 △전자팩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키컴 △CCTV 카메라를 공급하는 이로닉스 △디지털 무선 펜마이크 공급회사인 대림일렉콤 △교육용 전자칠판 회사인 디지털플러스비젼 △다중 사용자용 LED 전광판 공급사인 진영정보통신 △꽃가루와 미세 입자 차단 건강마스크를 공급하는 금아일렉트론 △3중 필터링 핸드타올을 판매하는 스페이스링크 △스탬핑 방식의 네일아트 키트를 공급하는 코나드 △수질계측 및 분석 장비 공급회사인 이스텍 등이 참여업체로 정해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제품설명회만 계획했지만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시도 하기로 확대했다"며 "영등포구, 금천구 등 인접 지역 기업 중 참여를 희망해오는 곳이 있지만 관내 기업으로 대상을 한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제품 홍보 프레젠테이션과 카탈로그 등을 통해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하루 종일 제품 전시도 하게 된다.
행사에는 구로구청 거의 전 공무원과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기소, 전화국, 우체국 등 구내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행사 참여시간을 교육실적으로 인정해 공무원들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중기제품 공공구매시 같은 가격과 종목의 상품이라면 관내 우수 제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부서별 관내 중기제품 구매확인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