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 롯데정보 8대0 대승 스타트
`청명한 가을하늘을 향해 승리의 슛을 날려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문화일보, AM7,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후원하는 `2009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별도의 개막식을 개최, 대회의 권위를 한층 높였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디지털타임스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IT경제인 축구대회가 IT경제인들에게 더 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사장은 "대회가 매년 더욱 성숙해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6개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통의 강호와 처녀 출전팀이 고르게 참여,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참가팀 간의 실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경기 대부분이 1, 2점차로 승부가 갈렸다.
이날 예선전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다날과 텔코웨어와의 경기에서는 다날이 1골을 넣어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곧이어 열린 SK브로드밴드와 KCC정보통신의 경기에서도 SK브로드밴드가 1골을 기록하며 1승을 챙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들이 강력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결승 진출을 예고했다. SK C&C가 삼성네트웍스를 2대0으로 꺾고 경쾌한 출발을 끊었으며 롯데정보통신은 유라클을 상대로 8:0의 대승을 거뒀다. 이어 LG CNS, 신세계I&C 등도 각각 2골과 3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1승을 올렸다.
전통의 강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발군을 실력을 보였다. 삼성전기는 LG전자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2골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는 다우기술을 상대로 무려 5골을 몰아넣으며 지난 대회 우승팀의 면모를 어김없이 과시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치열한 응원 경쟁이 펼쳐졌다. 각 팀별로 음료수와 간식을 준비해 선수들을 지원하는가 하면 북과 플래카드, 피리 등을 가져와 열띤 응원을 벌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이 많았다. 아이들의 고사리 손 응원을 받은 일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바로 떠나지 않고 가족들과 잔디밭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한편 대회 참가팀들은 오는 26과 27일 두 번의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위 9개팀과 2위 7개팀이 10월 10일 본선 16강전 및 8강전을 벌인다.
수원=이지성기자 ezscape@
◆사진설명 : '2009 지식경제부 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개막식이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13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임채민 지식경제부차관이 시축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김동욱기자 gphoto@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문화일보, AM7,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후원하는 `2009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별도의 개막식을 개최, 대회의 권위를 한층 높였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디지털타임스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IT경제인 축구대회가 IT경제인들에게 더 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사장은 "대회가 매년 더욱 성숙해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6개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통의 강호와 처녀 출전팀이 고르게 참여,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참가팀 간의 실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경기 대부분이 1, 2점차로 승부가 갈렸다.
이날 예선전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다날과 텔코웨어와의 경기에서는 다날이 1골을 넣어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곧이어 열린 SK브로드밴드와 KCC정보통신의 경기에서도 SK브로드밴드가 1골을 기록하며 1승을 챙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들이 강력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결승 진출을 예고했다. SK C&C가 삼성네트웍스를 2대0으로 꺾고 경쾌한 출발을 끊었으며 롯데정보통신은 유라클을 상대로 8:0의 대승을 거뒀다. 이어 LG CNS, 신세계I&C 등도 각각 2골과 3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1승을 올렸다.
전통의 강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발군을 실력을 보였다. 삼성전기는 LG전자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2골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는 다우기술을 상대로 무려 5골을 몰아넣으며 지난 대회 우승팀의 면모를 어김없이 과시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치열한 응원 경쟁이 펼쳐졌다. 각 팀별로 음료수와 간식을 준비해 선수들을 지원하는가 하면 북과 플래카드, 피리 등을 가져와 열띤 응원을 벌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이 많았다. 아이들의 고사리 손 응원을 받은 일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바로 떠나지 않고 가족들과 잔디밭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한편 대회 참가팀들은 오는 26과 27일 두 번의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위 9개팀과 2위 7개팀이 10월 10일 본선 16강전 및 8강전을 벌인다.
수원=이지성기자 ezscape@
◆사진설명 : '2009 지식경제부 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개막식이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13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임채민 지식경제부차관이 시축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김동욱기자 gph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