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 이미 상용화 단계
국내업계, 도입 논의할때
국내업계, 도입 논의할때
■ 클라우드 컴퓨팅시대
7. 국내외 주요 사례
(3) EMC
기업 내부의 폐쇄적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중심의 EMC 영업 전략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주 한국EMC 마케팅 부장에게 주요 EMC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과 향후 업그레이드 로드맵,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시장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경쟁사 대비 EMC 제품의 장점은 무엇인가?
IBM, HP가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해 포괄적인 아웃소싱 서비스를 지행하는 반면 EMC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필요한 업무에 한해 외부 클라우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어서 접근법이 다르다. 결국 기업 시장에서 검증된 사례 여부가 선택 기준이 될 것이다.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크를 연계한 통합된 클라우드 설계도를 제시할 수 있는지 여부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아트모스의 장점은 무엇인가?
아트모스는 x86 서버에 표준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이어서 저렴하고 수십 테라 규모의 데이터를 단일 스토리지처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베이가 베타 단계부터 도입해 현재 사이트내 모든 이미지를 아트모스로 관리하고 있고 AT&T는 이중화 옵션을 지원하는 등 기능과 경제성 측면에서 상당 부분 시장의 검증을 받았다. 특히 AT&T 사례는 자체 망을 통해 전세계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모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모지 라이프 서비스는 무엇인가?
모지가 온라인 백업 중심이었다면 여기에 모바일 단말기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모지 라이프다. PC와 모바일 기기에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면 이미지, 동영상, 음악파일 등을 동시에 검색, 활용하고 수백명과 공유할 수도 있다. 현재 모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심비안 제품만 지원하지만 점차 확대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EMC의 3스크린 전략과도 연결될 것이다.
-국내 통신사들의 도입 움직임은 있나?
해외의 경우 이미 스토리지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반면 국내 통신사들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로 클라우드를 검토하고 있는 정도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의 중심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도 관련이 있는데 해외는 이미 PC를 중심으로 모바일이 지원하는 형태로 정리가 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통신업계도 여기에 대한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박상훈기자 nanugi@
7. 국내외 주요 사례
(3) EMC
기업 내부의 폐쇄적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중심의 EMC 영업 전략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주 한국EMC 마케팅 부장에게 주요 EMC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과 향후 업그레이드 로드맵,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시장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경쟁사 대비 EMC 제품의 장점은 무엇인가?
IBM, HP가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해 포괄적인 아웃소싱 서비스를 지행하는 반면 EMC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필요한 업무에 한해 외부 클라우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어서 접근법이 다르다. 결국 기업 시장에서 검증된 사례 여부가 선택 기준이 될 것이다.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크를 연계한 통합된 클라우드 설계도를 제시할 수 있는지 여부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아트모스의 장점은 무엇인가?
아트모스는 x86 서버에 표준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이어서 저렴하고 수십 테라 규모의 데이터를 단일 스토리지처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베이가 베타 단계부터 도입해 현재 사이트내 모든 이미지를 아트모스로 관리하고 있고 AT&T는 이중화 옵션을 지원하는 등 기능과 경제성 측면에서 상당 부분 시장의 검증을 받았다. 특히 AT&T 사례는 자체 망을 통해 전세계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모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모지 라이프 서비스는 무엇인가?
모지가 온라인 백업 중심이었다면 여기에 모바일 단말기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모지 라이프다. PC와 모바일 기기에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면 이미지, 동영상, 음악파일 등을 동시에 검색, 활용하고 수백명과 공유할 수도 있다. 현재 모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심비안 제품만 지원하지만 점차 확대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EMC의 3스크린 전략과도 연결될 것이다.
-국내 통신사들의 도입 움직임은 있나?
해외의 경우 이미 스토리지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반면 국내 통신사들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로 클라우드를 검토하고 있는 정도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의 중심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도 관련이 있는데 해외는 이미 PC를 중심으로 모바일이 지원하는 형태로 정리가 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통신업계도 여기에 대한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박상훈기자 nanug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