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데저트 역전 우승
타이거우즈가 엘스에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두고 두바이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주 미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행진이다. 타이거우즈는 지난 3일(한국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데저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엘스에게 4타 뒤진 채 출발했지만 하루에만 7언더파를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우즈는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선두를 질주하던 엘스를 4타 차로 따돌리는 괴력을 뽐냈다. 한편 엘스는 타이거 악몽에 흔들리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미 FBR오픈 공동 4위
나상욱이 미PGA 투어 FBR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소니오픈에서 거둔 공동 4위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공동 4위. 대회 마지막날 버디 4개를 엮어내며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나상욱은 18번 홀에서 발목이 잡혔다. 버디를 기록하면 연장승부에 낄 수 있는 상황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2타 차로 B홈즈와 필 미켈슨의 연장승부를 구경만 해야 했다. 연장승부에서는 첫 홀에서 버디를 낚은 홈즈가 미켈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자신의 통산 승수를 2승으로 늘렸다. 한편 최경주는 공동 20위에 올랐고 위창수는 공동 13위, 앤서니김은 공동 30위에 올랐다.
◇호주오픈 준우승 차지
신지애가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28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캐리 웹(호주)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그러나 신지애는 `여자 백상어' 캐리 웹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전세계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캐리 웹은 미LPGA 투어에서 통산 35승을 거둔 명예의 전당 멤버로 현재 세계 랭킹 3위에 올라있는 거물. 연장 첫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아쉽게 새해 첫 우승컵을 내준 신지애는 다음 주 LET 호주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타이거우즈가 엘스에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두고 두바이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주 미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행진이다. 타이거우즈는 지난 3일(한국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데저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엘스에게 4타 뒤진 채 출발했지만 하루에만 7언더파를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우즈는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선두를 질주하던 엘스를 4타 차로 따돌리는 괴력을 뽐냈다. 한편 엘스는 타이거 악몽에 흔들리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미 FBR오픈 공동 4위
나상욱이 미PGA 투어 FBR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소니오픈에서 거둔 공동 4위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공동 4위. 대회 마지막날 버디 4개를 엮어내며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나상욱은 18번 홀에서 발목이 잡혔다. 버디를 기록하면 연장승부에 낄 수 있는 상황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2타 차로 B홈즈와 필 미켈슨의 연장승부를 구경만 해야 했다. 연장승부에서는 첫 홀에서 버디를 낚은 홈즈가 미켈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자신의 통산 승수를 2승으로 늘렸다. 한편 최경주는 공동 20위에 올랐고 위창수는 공동 13위, 앤서니김은 공동 30위에 올랐다.
◇호주오픈 준우승 차지
신지애가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28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캐리 웹(호주)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그러나 신지애는 `여자 백상어' 캐리 웹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전세계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캐리 웹은 미LPGA 투어에서 통산 35승을 거둔 명예의 전당 멤버로 현재 세계 랭킹 3위에 올라있는 거물. 연장 첫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아쉽게 새해 첫 우승컵을 내준 신지애는 다음 주 LET 호주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