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200만원 이상 깎아주고 사은품도 '풍성'
업체는 목표 달성하고 소비자는 가격부담 덜어
`자동차를 구입하려면 12월에 사라'
일반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이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연말에 파격 할인 행사를 벌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자동차업체들은 2008년 한달을 앞둔 12월에 들어서며 너도나도 파격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를 올해 살까 내년으로 미룰까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가격메리트를 생각하면 12월에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조언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1월이 되면 자동차 연식이 바뀌기 때문에 2007년에 생산된 물량을 소화하고 한해 동안 정한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2월에 파격적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오히려 이 기회를 이용해 차량을 구입하면 다른 달보다 더 좋은 조건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자동차 구입 적기"라며 "자동차 연식의 경우, 중고차로 차량을 되팔 때 가격에 약간의 불이익을 줄 수 있지만 오히려 초기 차량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해를 넘겨도 차의 기능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 100만원~200만원 이상 파격 할인 혜택 제공=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최고 200만원 이상까지 차량 가격을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기아차는 쎄라토에 대해 1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난달 대비 110만원이나 할인 폭을 늘렸으며 자동변속기를 무상 장착해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쏘렌토에 대해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난달 대비 50만원이나 혜택을 늘렸으며 카렌스에 대해서도 92만원을 할인해 지난달에 비해 72만원이나 할인폭을 늘렸고 ABS와 동승석 에어백도 무상 장착해준다. 이와 함께 스포티지에 대해서도 94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해 할인 폭을 64만원 늘렸으며 카니발 디젤 및 LPI, 모닝, 프라이드, 로체 등에 대해 20만~5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21일까지 차량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0만원 연식 보상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쏘나타 트랜스폼을 11월 출시한 현대차는 구형 쏘나타에 대해 파격적인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100만원에서 할인 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차 가격을 고려할 경우, 200만원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할인이 되지 않았던 i30에 대해 20만원을 할인해주고 아반떼 20만원, 그랜저 50만원, 베라크루즈 50만원, 싼타페 100만원, 투싼 100만원 등 할인혜택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GM대우는 토스카 일시불 구입에 대한 할인 폭을 지난달에 비해 50만원 늘려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윈스톰 일시불 구매시 70만원 할인 혜택과 마티즈 60만원, 젠트라 30만원, 라세티 50만원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도 `SM 시리즈'에 대한 판매 조건을 강화하고 기존 SM 시리즈 고객이 QM5를 구입할 경우, 20만원을 지원해준다.
SM7 구매고객은 전달보다 유류비 지원이 50만원 늘어나 2300㏄ 모델은 100만원, 3500㏄ 모델은 120만원 유류비가 지급된다. 또한 SM3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5만원 상당 DMB 내비게이션을 증정한다.
쌍용차는 뉴카이런 구입 고객에게 DMB 내비게이션 기본 증정과 유류비 150만원을 제공하며, 뉴로디우스 구입고객에게도 150만원 유류비를 지원한다. 또 액티언 구입 고객에게도 유류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액티언스포츠는 57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액티언은 펜션&스파 패키지 이용권을 증정한다.
◇수입차업체도 파격 조건 연말 프로모션 나서=수입차업체들도 연말을 맞아 더욱 파격적인 조건으로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마련하고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40과 C70을 제외한 2007년형 볼보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올뉴 S80 3.2에 대해 차 값의 31%인 2108만원을 선수금으로 내고 36개월 간 월 19만9000원을 낸 후 남은 차 값을 지불하고 차량을 인수하거나 유예 프로그램을 재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올뉴 S80 V8 구매 고객에게 390만9000원 지원과 내비게이션을 무료 장착해주고, S60 D5 구매 고객에게는 447만9000원 지원과 함께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볼보자동차는 또 구매고객 전원에게 29만4000원 상당 일렉트로룩스 고급 진공청소기를 증정한다.
혼다코리아도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유예 금융 프로그램으로 매월 38만원만 내면 레전드를 가질 수 있는 행사를 50대 한정으로 실시한다. 또한 레전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주고 무상점검 기간을 2배로 연장해 준다. 이와 함께 시빅 1.8 및 시빅2.0 구매 고객에게는 취득세를 지원하고 DMB 겸용 일체형 네비게이션을 제공하고 CR-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키 시즌권 1매를 증정한다.
인피니티는 12월까지 차량 구매 고객에게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 및 등록세, 취득세 지원 등 다양한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X시리즈와 럭셔리 세단 M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와 등록세를 지원해 준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G35세단 등록 고객에게는 3.6%로 초 저금리 운용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업체는 목표 달성하고 소비자는 가격부담 덜어
`자동차를 구입하려면 12월에 사라'
일반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이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연말에 파격 할인 행사를 벌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자동차업체들은 2008년 한달을 앞둔 12월에 들어서며 너도나도 파격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를 올해 살까 내년으로 미룰까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가격메리트를 생각하면 12월에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조언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1월이 되면 자동차 연식이 바뀌기 때문에 2007년에 생산된 물량을 소화하고 한해 동안 정한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2월에 파격적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오히려 이 기회를 이용해 차량을 구입하면 다른 달보다 더 좋은 조건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자동차 구입 적기"라며 "자동차 연식의 경우, 중고차로 차량을 되팔 때 가격에 약간의 불이익을 줄 수 있지만 오히려 초기 차량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해를 넘겨도 차의 기능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 100만원~200만원 이상 파격 할인 혜택 제공=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최고 200만원 이상까지 차량 가격을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기아차는 쎄라토에 대해 1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난달 대비 110만원이나 할인 폭을 늘렸으며 자동변속기를 무상 장착해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쏘렌토에 대해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난달 대비 50만원이나 혜택을 늘렸으며 카렌스에 대해서도 92만원을 할인해 지난달에 비해 72만원이나 할인폭을 늘렸고 ABS와 동승석 에어백도 무상 장착해준다. 이와 함께 스포티지에 대해서도 94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해 할인 폭을 64만원 늘렸으며 카니발 디젤 및 LPI, 모닝, 프라이드, 로체 등에 대해 20만~5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21일까지 차량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0만원 연식 보상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쏘나타 트랜스폼을 11월 출시한 현대차는 구형 쏘나타에 대해 파격적인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100만원에서 할인 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차 가격을 고려할 경우, 200만원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할인이 되지 않았던 i30에 대해 20만원을 할인해주고 아반떼 20만원, 그랜저 50만원, 베라크루즈 50만원, 싼타페 100만원, 투싼 100만원 등 할인혜택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GM대우는 토스카 일시불 구입에 대한 할인 폭을 지난달에 비해 50만원 늘려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윈스톰 일시불 구매시 70만원 할인 혜택과 마티즈 60만원, 젠트라 30만원, 라세티 50만원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도 `SM 시리즈'에 대한 판매 조건을 강화하고 기존 SM 시리즈 고객이 QM5를 구입할 경우, 20만원을 지원해준다.
SM7 구매고객은 전달보다 유류비 지원이 50만원 늘어나 2300㏄ 모델은 100만원, 3500㏄ 모델은 120만원 유류비가 지급된다. 또한 SM3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5만원 상당 DMB 내비게이션을 증정한다.
쌍용차는 뉴카이런 구입 고객에게 DMB 내비게이션 기본 증정과 유류비 150만원을 제공하며, 뉴로디우스 구입고객에게도 150만원 유류비를 지원한다. 또 액티언 구입 고객에게도 유류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액티언스포츠는 57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액티언은 펜션&스파 패키지 이용권을 증정한다.
◇수입차업체도 파격 조건 연말 프로모션 나서=수입차업체들도 연말을 맞아 더욱 파격적인 조건으로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마련하고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40과 C70을 제외한 2007년형 볼보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올뉴 S80 3.2에 대해 차 값의 31%인 2108만원을 선수금으로 내고 36개월 간 월 19만9000원을 낸 후 남은 차 값을 지불하고 차량을 인수하거나 유예 프로그램을 재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올뉴 S80 V8 구매 고객에게 390만9000원 지원과 내비게이션을 무료 장착해주고, S60 D5 구매 고객에게는 447만9000원 지원과 함께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볼보자동차는 또 구매고객 전원에게 29만4000원 상당 일렉트로룩스 고급 진공청소기를 증정한다.
혼다코리아도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유예 금융 프로그램으로 매월 38만원만 내면 레전드를 가질 수 있는 행사를 50대 한정으로 실시한다. 또한 레전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주고 무상점검 기간을 2배로 연장해 준다. 이와 함께 시빅 1.8 및 시빅2.0 구매 고객에게는 취득세를 지원하고 DMB 겸용 일체형 네비게이션을 제공하고 CR-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키 시즌권 1매를 증정한다.
인피니티는 12월까지 차량 구매 고객에게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 및 등록세, 취득세 지원 등 다양한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X시리즈와 럭셔리 세단 M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와 등록세를 지원해 준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G35세단 등록 고객에게는 3.6%로 초 저금리 운용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